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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우리 자신을 치유하거나, 누군가의 치유를 도울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점은 '지금 겪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지 과거에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과거 문제를 다뤄야 한다면 '네가 가출했을 때'라든가 '나를 때렸을 때'라고 최대한 간단하게 말을 합니다. 치유의 첫 단계는 과거에 일어난 일 때문에 현재 관계에서 겪는 내면의 문제를 공감하는 데 있습니다.  - p. 150  『비폭력대화』,..

  • 『흙속의 보물 지렁이』, 최훈근 _ 텃밭 낭독회

    『흙속의 보물 지렁이』, 최훈근 _ 텃밭 낭독회

    잔디밭에서는 지렁이의 분변토 덩어리를 잘 찾아볼 수 있는데, 골프장의 잔디밭에서는 좀처럼 찾기가 어렵습니다. 분변토가 잔디 위에 있어 부딪치면 골프공의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밟으면 신발을 더럽히게 됩니다. 그 때문에 골프장에서는 잔디에 살충제를 뿌려서 지렁이가 도망가거나 살 수 없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흙속의 보물 지렁이』, 최훈근, 들녘, 2015.    읽은 날: 2021년..

  •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

      폭력의 기저에는, 그것이 부부나 부모 혹은 국가 사이에 일어나는 언어적 · 정신적 · 신체적 폭력 그 무엇이든지 간에, 내면에 존재하는 것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과 관련이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저 어딘가에 폭력을 휘두르는 악한이 있고 문제를 일으키는 나쁜 사람이 있다는 식으로 교육받아 왔다.  -p. 130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 북스타, ..

  • 『도넛 경제학』 케이트 레이워스

    『도넛 경제학』 케이트 레이워스

     70년 이상 경제학자들은 GDP, 또는 국민 생산을 진보의 척도로 여겼고 이 개념이 고착되었다. 이는 소득과 부의 극단적인 불평등, 그리고 이에 따른 전례 없는 생명 파괴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었다. 21세기에는 더 큰 목표가 필요하다. 생명을 유지하게 해주는 지구의 한계 안에서 모든 개개인의 인간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목표 말이다. 도넛 개념 안에 이런 목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제 할 일은 인류를 이 도넛의 안전하고 정..

  •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예술작품의 대량 복제는 따라서 단지 산업 생산물의 대량생산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태도와 일과(日課)의 대량 복제와도 연관된다. 이 연관을 지나쳐버리는 것은 오늘날의 예술의 기능을 규정할 모든 수단을 박탈한다는 뜻이다.  - p.213     『발터 벤야민 선집 2』,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관련 노트들, 발..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윌츠는 수영장이 응집과 갈등의 주요 장소가 된 이유는 "사람들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공동체 생활의 사회적 경계를 정의하는 곳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이들과 함께 하나의 풀장에서 헤엄친다는 경험은 매우 친밀하고 사교적인 교류가 오갔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같은 공동체에 속한 일원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반대로, 어느 개인 혹은 집단을 수영장에서 배제한다면 사실상 그들을 사회적 타자로 정의하는 것이나 매한가지다."p.228&n..

  • 『흙속의 보물 지렁이』, 최훈근 _ 텃밭 낭독회

    『흙속의 보물 지렁이』, 최훈근 _ 텃밭 낭독회

    이집트 문명은 나일 강 유역에서 발달했죠. 이집트 문명인들은 지렁이가 나일 강 유역의 흙을 비옥하게 하고, 자신들이 번영하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클레오파트라 7세 여황은 지렁이를 신성한 동물로 지정해서 모든 사람이 지렁이를 보호하고 함부로 죽이지 못하게 하고, 이를 어길 때에는 극형으로 다스렸다고 합니다. 지렁이가 이처럼 극진한 대우를 받은 건 이때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 p.27 ..

  • 『도넛 경제학』 케이트 레이워스

    『도넛 경제학』 케이트 레이워스

    ​ ‘21세기가 시작된 이래 모든 것을 지배한 것이 바로 경제 이야기였다. 경제적 이념, 가치, 가정과 전제는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결정짓는다.’아마도 이것이 경제학자들이 그토록 권위를 갖는 이유일 것이다. 이들은 세계은행에서 세계무역기구에 이르는 여러 국제 정책 수립 현장에서 항상 전문가 대접을 받으며 맨 앞자리에 앉는다. 권력자는 그 누구보다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예를 들어 미국..

  •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

      얼마나 많은 사람이 상대방이 싫다고 할까 봐 두려워서 원하는 걸 말 못하는지 아십니까? 그런데 사실은 그 '싫다'는 말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고 하면, 다들 "아니에요, 진짜 그 말 듣기가 얼마나 두려운데요."라고 합니다. 문제는 절대 '싫다'는 말 때문이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상대방이 '싫다'고 말할 때 우리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있습니다. 우리가 '싫다'는 말을 거절로 받아들일 때가 문제인 거죠. 거절당했다고 상..

  •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오늘날 예술과 사진의 관계를 특징짓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예술작품들의 사진촬영으로 인해 그 둘 사이에 생겨나게 된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긴장이다. 사진사로서 이 기술의 현재 양상을 결정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회화에서 출발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회화의 표현 수단들을 오늘날의 삶과 생생하고도 분명하게 연관시키려고 시도한 후에 회화에서 등을 돌렸다. 시대의 징후에 대한 그들의 감각이 깨어나면 깨어날 수록 그..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특히 아이들은 '낯선' 장소를 헤매고 다니며 새로운 사회적 상황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때 훗날의 시민생활에도 도움이 될 대인 관계 기술을 발달시킬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오늘날에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하루 종일 지켜보고 보살피기 때문에 아이들이 동네를 혼자 배회할 기회는 많지 않다.p.206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웅진지식하우스) 읽은 날: 2021.3.25.매주 목요일 이른 9시 30분부터 뜰..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서 저희는가난에서 감옥으로, 또 감옥에서 가난으로 이어지는 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사람들을 돕는 일이 이곳에서 엄청나게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p. 193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웅진지식하우스)읽은 날: 2021.3.18.매주 목요일 이른 9시 30분부터 뜰아래에서 둘러앉아 읽습니다.  

  • 『거의 모든 것의 탄소발자국』 마이크 버너스리

    『거의 모든 것의 탄소발자국』 마이크 버너스리

      저자는 아내, 두 아이와 함께 영국 켄들에 살고 있으며, 출퇴근은 접이식 자전거와 기차로 하고 있다. 전등을 켜두지 않으려 항상 주의를 기울이지만, 가끔 까먹었을 때는 너무 자책하지 않으려고 한다. “살기 즐겁지 않은 세상이라면 별로 구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재밌고 자유로워야 더 효과적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거의 모든 것의..

  •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NVC는 과정입니다. 우리 자신을 "나는 ~한 사람이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멈춘 생각으로, 우리 자신을 그 생각 상자에 담아 자기 예언처럼 실현시킵니다. - p. 83 자신을 어떤 정적인 상태로서 규정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폭력 대화자로서 우리는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규정해선 안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자신이 '가..

  •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아제는 "거창한 광경들이나 이른바 상징적 기념물들"은 지나쳐  버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칸칸이 구두들이 늘어서 있는 신발장이라든지, 저녁부터 아침나절까지 손수레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파리의 안뜰, 식사를 하고 난 후의 식탁과 치우지 않은 채 수도 없이 널려 있는 식기들, 5라는 숫자가 건물 벽면 네 곳에 엄청나게 크게 씌어 있는 무슨무슨 가(街) 5번지의 성매매 업소는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특이한 것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