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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선 시선

      낯선 시선

      자연의 법칙은 어떤 공동체를 지향하는가에 대한 인간의 의지를 의미한다. 이 의지는 건강 약자든 사회적 약자든, 죽을 만큼 아픈 사람의 관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227 p.

    • 나쁜 페미니스트

      나쁜 페미니스트

      나는 자유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나의 몸이 내 것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어떤 상황에서건 신체가 법률로 제정될 수 있는 환경에서는 자유가 없다. -215 p.  

    • 낯선 시선

      낯선 시선

      '잊지 말자'는 배제의 언설이다. 시간이 갈수록 망각은 필연이라는 생각, 그로 인한 죄의식. 그러나 계속 고통스러운 뉴스를 들으며 살 수 없다는 갈등. '잊지 말자'는 잊을 수 있는 사람과 절대로 그럴 수 없는 사람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이처럼 고통받는 사람과 위로하는 사람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이 다름을 인정할 때 '진정한' 위로가 가능하다.타인의 고통에 대한 기억은 시혜가 아니다. 누구..

    • 어린이 그림책의 세계

      어린이 그림책의 세계

        아기는 편안하고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로 둘러싸여, 거기에서 호흡하고 잠자고 깨어나고, 자신의 내적 세계와 외적 세계의 조화를 찾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아기가 인생에서 제일 먼저 학습해야 할 일이며, 그 과정에서 좋은 반려자가 되는 것이 '처음 만나는 그림책'의 조건이 아닐까요? 이런 학습은 어린이의 감정의 기초가 되는 것이라 매우 중요합니다.  - 22쪽 ..

    • 어린이 그림책의 세계

      어린이 그림책의 세계

       그림책은 어린이가 읽는 책이 아닙니다. 그림책은 어른이 어린이에게 읽어주는 책입니다. - 14쪽  그림이 한눈에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귀로 들리는 문장이 그림에서 받은 이미지를 생생하게 되살려주면 어린이는 한층 더 문장의 언어에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를 깊이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것이 그림책 체험의 기본입니다  - 22쪽   읽은 날 ..

    • 『낯선 시선』

      『낯선 시선』

      표준어는 객관성 신화의 대표 산물이다. "정부에서는 구제역을 하루 속히 구제해야 농민들을구제할 수 있지만 구제약으로는 안 된다."요지는 괄호 안의 한자 없이는 이 문장의 뜻이 파악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128p. 정희진 『낯선 시선』 교양인, 2016 

    • 『나쁜 페미니스트』

      『나쁜 페미니스트』

      언젠가 우리 모두 페미니스트란 단어에 거리를 두지 않아도 될 문화에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페미니스트가 되었다고 해서 외로워지지도 않고남들과 다른 특이한 사람이 되지도 않고 너무 많은 것을 달라고 떼 쓰는사람이 되지도 않으니 걱정할 것 없다. 17p.   록산 게이 『나쁜 페미니스트』 사이행성, 2016

    •  『낯선 시선』

      『낯선 시선』

      역지사지, 흔한 이야기이지만 쉽지 않은 실천이다.채권자가 채무자의 입장에서 보는 것, 남녀, 비 장애인과 장애인, 부자와 빈자, 이성애자와 동성애자.이들 관계에서 전자가 후자의 처지에서 삶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정희진 『낯선 시선』 교양인, 2016 

    • 『Boy Erased』

      『Boy Erased』

      I listened for his prayer for several minutes,wondering if he was experiencing another moment when Jesus stood over his bed and bled on to the sheet.  『Boy Erased』 Garrard Conley

    • 『Boy Erased』

      『Boy Erased』

      We are affected by a sinful world system, our sinful flesh. and the manipulative attacks of satan. 『Boy Erased』 Garrard Conley

    •  『낯선 시선』

      『낯선 시선』

       인간관계에서 불성실과 딴청처럼 효과적인 억압은 없다. 상대가 스스로 미치기 때문이다.  정희진 『낯선 시선』 교양인, 2016

    •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사람은 '여성'이 될 때 '여성'이라는 범주가 짊어진 역사적 여성 혐오의 모든 것을 일단 받아들인다.그 범주가 부여하는 지정석에 안주하면 '여성'은 탄생한다. 그러나 페미니스트란 그 '지정석'에 위화감을 느끼는 자,여성 혐오에 적응하지 않은 자들을 가리킨다. 때문에 여성 혐오로부터 출발하지 않는 페미니스트는 없다.페미니스트가 된다는 것은 이 여성 혐오와의갈등을 의미한다. 여성 혐오를 가지고 있지 않은 여성 (그런 여성이 있다면)에게는 페미니스트..

    •  『낯선 시선』

      『낯선 시선』

       인권 문제가 되는 사회적 제도들-인종, 성별, 민족, 계급, 건강, 약자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 외모주의, 연령주의 이성애 제도 등-은 인간의 몸에 대한 위계적인 해석들이다(이 글의 요지는 아니지만, 계급 역시 몸의 문제임을 강조하고 싶다). 몸 때문에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몸은 중립지대가 아니다. 몸은 첨예한 정치적 영역이다. 이들의 몸에 대한 코멘트는 최소한 예민한 문제, 흔히 말하는 '분위기 깨는' 발언이 되거나 인권 침..

    • 『낯선 시선』

      『낯선 시선』

      폭력에는 여러 개념이 있지만, 내 생각 중 하나는'감정을 제도화 하는 것'이다. 이러한 형식의 폭력들로 사회가 굴러간다.가족주의, 민족주의, 지역주의, 동창회, 해병대, 향우회...이들의 공통점은 한 가지. 소속을 평생 자신의 본질로 정의하고 운명을 좌우한다고믿게 한다는 점이다. 정희진 『낯선 시선』 교양인, 2016

    •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은 여성에게 선택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제 2장에서 논한 세지윅의 호모소셜리티 개념에 의하면남자는 남성집단의 정식멤버로 인정됨으로써 최초로 남성이 되는 것이며,여자는 그 가입조건을 위한 조건 또는 그 멤버십에 사후적으로 딸려오는 선물 같은 것이다. p.75 우에노 지즈코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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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0지하 뜰아래

      낭+독: 책마니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