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낭+독회 한구절]『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by 느티나무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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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문화에는 아이들은 순결하고 선하게 태어나며 부모에 의해 그려지는 하얀 도화지라는 미신이 있다. 언뜻 생각하면 해로울 게 없어 보이는 이 미신 - 아이가 부모의 뜻대로 자라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부모 책임이라는 생각 - 의 이면은 결코 무해하지 않다. 우리는 아이의 혐의를 벗겨주기 위해 모든 죄의 짐을 부모의 어깨에 지우고 있는 것이다.  - p.466 

     

     

    주디스 리치 해리스 『양육가설』. 도서출판 이김. 2017

     

    ​읽은 날: 2019.04.30

    매주 화요일 이른 10시30분 부터 뜰아래에서 낭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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