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낭+독회 한구절]『갈등의 세상에서 평화를 말하다』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by 느티나무

  • 『갈등의 세상에서 평화를 말하다』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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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추구하는 영성은 우리 삶의 목적이 연민의 마음으로 기여하고 공헌하는 것에서 온다는 것을 사람들이 매순간 의식하도록 하는 것이다. 삶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힘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경이로운 일은 없다. 삶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신성한 에너지의 발현이며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이다.  - 164 p. 

     

    『갈등의 세상에서 평화를 말하다』, 마셜 로젠버그, 한국NVC센터, 2018 

     

    읽은 날 : 2020년 10월 31일 

    『갈등의 세상에서 평화를 말하다』를 완독했습니다. ^^ 

    총 8회의 모임중 4회는 줌으로 4회는 도서관에서 만나 낭독을 진행했습니다. 모임이 쉽지 않은 상황에도 지속할수 있는 힘을 준 멤버들께 감사드립니다.  

    * 11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이른 10시30분부터 새로운 책으로 다시 NVC낭독회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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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삭제

2020-10-31

리더십은 어느 한쪽을 선택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을 해야한다. 바로 양쪽을 한데 모으는 일이다-제시 잭슨
가족이건,기업이건,정부이건, 아니면 또 다른 집단이건 간에 사회변화를 추구하는 활동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사람들을 한방에 모으는 일이다. 농담이 아니다. 이것이 가장 어렵다.p160
-이 구절을 읽으며, 공감으로 듣고 상대편의 욕구를 판단하지 않는 방식으로 표현하여 문화를 바꾸는 일에 나도 기여하고 싶다는 제 욕구를 발견했습니다. 어렵지만 할 수 있다는 희망도 그 열쇠도(한방에 모으기) 찾았습니다. 방법은 차차 찾아가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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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선인장 삭제

2020-11-03

좋아요 꾸~~욱 누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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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삭제

2020-10-31

우리는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 자신을 높이 치켜세워서는 안된다고 배워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감사를 받는 걸 매우 어려워한다....우리는 무엇이든 노력해서 얻어야만 한다. 자신이 과연 감사를 받을 만한지 아닌지를 걱정해야 한다면 감사를 받은 것도차 어려워진다....우리를 가장 두렵게 하는 것은 우리의 어둠이 아니라 우리의 빛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지금까지 줄곧 도덕적 판단, 인과응보, 처벌, 보상, ~할 자격이 있다의 세계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우리는 이 판단의 언어를 내면화해왔고, 그러한 구조 안에서는 우리 존재의 아름다움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기 어렵다. 비폭력대회는 우리가 내면에 있는 힘과 아름다움에 직면할 용기를 갖도록 도와준다.-p 169~170

내 안의 빛인 아름다운 느낌과 욕구를, 욕망과 어두운 부분으로 보도록 교육받았기에, 내면의 힘과 눈부신 아름다움을 보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 슬프고 가슴 아프게 와닿았습니다.
NVC낭독회로 내 안의 힘과 빛을 인식하고 용기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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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선인장 삭제

2020-11-03

내 안의 빛을 바라보는 용기~! 우리에게 조금 생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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