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_ 텃밭 낭독회

    " 우리의 상상력을 거스르지 않고 소박하고 깨끗한 음식을 마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육체에 먹을 것을 줄 때 상상력에도 먹을 것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 둘은 함께 같은 식탁에  앉아야 한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nb..”

    등록일 : 2022.11.19

  • 『날개 달린 고양이들』, 어슐러K. 르귄_ 또래 낭독회

    "   수잔이 말했습니다. "이런! 가엾어라! 야옹이에게 날개가 없어!" 오빠인 행크가 킥킥 웃으며 말했습니다. "수잔, 야옹이는 대부분 날개가 없어."   『날개 달린 고양이들』 어슐러K. 르귄(봄나무). ..”

    등록일 : 2022.11.15

  • [낭+독회 한구절]『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_ 과학 낭독회

    "    결국 우리가 죽게 되는 건 모두 심장이 더 이상 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뇌사를 제외하면 바로 그게 우리가 정의하는 죽음이니까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곰출판) 챕터 9 읽은 날 : 2..”

    등록일 : 2022.11.12

  • [낭+독회 한구절]『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_ 과학 낭독회

    "    재능, 창의력, 친절함, IQ는 다 잊어라. 순수한 그릿이야 말로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바로 그것인 것 같았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곰출판) 챕터 8  읽은 날 : 2022.11.11 ..”

    등록일 : 2022.11.12

  • 『날개 달린 고양이들』, 어슐러K. 르귄_ 또래 낭독회

    "   "엄마는 무사해, 해리엇. 분명히 무사할 거야.    엄마는 자기를 지키는 법을 알아. 평생 이 골목에서 살았는걸"  "그건 그래. 식구들이 서로 헤어지기도 하지만,    결국은..”

    등록일 : 2022.11.08

  •  『아무튼, 방콕』, 김병운 _ 여행 낭독회

    " 오늘 우연히 이 식당을 찾아 내고 뜻밖의 음식을 경험한 것처럼 양보와 타협의 결과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아니,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좋을 수도 있단느 것을 우리는 알고 있으니까. 원하는 걸 고집하고 관철하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라는 것을, 어쩌면 최선..”

    등록일 : 2022.11.05

  • 『날개 달린 고양이들』, 어슐러K. 르귄_ 또래 낭독회

    "  " 나 오늘 그거 봤어." "사람?" "응. 사람도 나를 봤어. 그냥 내가 날아가는 걸 쳐다보더라. 눈이 동그래지면서. 꼭 우리 눈 같았어.  이번에는 좋은 손 같아." 『날개 달린 고양..”

    등록일 : 2022.11.02

  •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_ 텃밭 낭독회

    "  지구의 표면에서 호수처럼 아름답고 순수하면서 커다란 것은 없으리라. 하늘의 물. 그것은 울타리가 필요 없다. 수많은 민족들이 오고 갔지만 그것은 더럽히지는 못했다. 그것운 돌로 깰 수 없는 거울이다. 그 거울의 수은은 영원히 닳아 없어지지 않으며, 그것의 도금을 자연은 늘..”

    등록일 : 2022.10.25

  •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_ 텃밭 낭독회

    "기슭은 수염이 자라지 않는 호수의 입술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호수는 때때로 자신의 입술을 핥아서 그곳을 께끗하게 한다.     -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은행나무,  2011, 244쪽 읽은 날: 2022년 10월 15일 (토)&..”

    등록일 : 202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