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모성애의 발명』

    "여성들 중 다수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느낌,  나만의 삶과 내면세계가 사라진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남아있는 것은 불분명한 공허감, 프리단의 표현에 따르자면 "이름 붙일 수 없는 문제"다. "나 자신이 어쩐지 텅빈 것처럼 불완전하게 느껴져요.&nb..”

    등록일 : 2018.01.17

  • 『낯선 시선』

    "사과는 정의나 시비가 아니라 권력관계의 문제가 되었다. p.27 정희진『낯선 시선』교양인, 2016”

    등록일 : 2018.01.16

  • 『모성애의 발명』

    " 19세기 여성들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대해 점점 더 의식하게 되었음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사실은 피임이 널리 확산되었다는 것보다도 낙태가 증가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왜냐하면 대부분 피임 수단과는 달리 낙태는 남성의 동의나 협조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이다.그럼으로써 무..”

    등록일 : 2018.01.12

  • 『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

    " 아이가 벌써 여러 차례 속았기 때문에, 믿지 못하거나 단지 조건적으로만 믿을 때만 부득이 어른의 지시를 따른다. 경험이 부족한 고용주가 그 사람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때문에 불성실한 노동자를 참아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또는 몸이 마비된 자가 무뚝뚝한 ..”

    등록일 : 2018.01.09

  • 『낯선 시선』

    "이 책의 목적은 여성주의를 설득하고 설명하고 주장하는것, 즉 ‘여성주의 의식화’가 아니다. 여성주의를 이해한다는 것이 곧  여성주의에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페미니즘은 성별(여성성/남성성)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지만,성별에 대한 비판만..”

    등록일 : 2018.01.03

  •  『모성애의 발명』

    ""최초의 유년기에 유모와 보모로 적합한 이는 여자들인데,바로 그들 자신이 유치하고 어린애 같으며 근시안적이기 때문이다.한마다로 말해 일생동안 여자는 아이와 본연의 인간인 남자사이에 있는 일종의 중간 단계인 큰 아이다." (쇼펜하우어, 1851)  p.75당시 여성의 삶의 영역이..”

    등록일 : 2018.01.03

  • 『모성애의 발명』

    "부상하는 산업사회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전제로 한다. 바로 노동시장의 삶과 타인을 돌보는 일 (...)여기에서 발생하는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남성과 여성에 대해 정반대되는 성적 특성이 구성되고, 그에 상응하는“대조적 미덕”들이 만들어진다.분리될 수 없..”

    등록일 : 2017.12.27

  •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경제의 세계화로 서구 여성들과 개발 도상국의 여성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들은 이제 한지붕 아래서 사는 경우도 많다.그렇다고 같은세상에 사는 것은 아니다.그들은 고용주와 고용인, 또는 주인과 하인 관계로 만난다. p.77 카트리네 마르살 『잠깐 애덤 ..”

    등록일 : 2017.12.08

  • 『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

    "이 모든 사실로부터 우리는 코이산족과 그들의 언어가 원래는 현재의 분포 지역인 남아프리카보다 훨씬 북쪽까지 뻗어 있었는데 피그미족의 경우처럼 흑인들에게 침탈당하여 지금은 언에서만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사랑 있는 사람들의 신체를 연구하는 것으로..”

    등록일 : 201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