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기부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1-03-16 조회수 : 6,454

 

#도서관에 꽃이 활짝 피었어요

 

최근 도서관 화단에 활짝 얼굴을 내민 아네모네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겨울 동안 화단이 방치되어 있다시피 해서 음식물 쓰레기와 풀로 가득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오신 이용자라면 새 단장한 화단을 보셨을 거예요.



 

한 이용자분은 자신의 SNS에 사진까지 올리셨네요^^




새롭게 단장한 1층 화단의 배경 궁금하시죠?

 

 

 

2019년부터 꽃을 사랑하는 원정희 님은 1층 화단을 만들면서 아스타 가지치기한 것을 가져다 뿌리내서 심고 들꽃 모종까지 함께 심었습니다.  느티나무도서관에 대한 화단 사랑을 작년에도 해바라기, 파랭이, 우단동자, 수레국화,자주달개비 등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1층 화단뿐만 아니라 휑했던 3층 텃밭연습장에 각양각색의 꽃들을 화분에 심어주시고모판(sead bed)도 직접 3층 공방에서 만들어 기부하셨죠.

 

 

 

#동네 공방에서 만든 모판에 씨앗 심었어요




 

진정한 메이커! 버려진 상자로 모판을 만들고, 작년 텃밭동아리회원들과 모판에 고수, 루콜라, 당근, 양귀비, 접시꽃, 로벨리아 등을 심어봤습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한살림X느티나무도서관 콜라보



 

도서관 옥상에 있던 물품들을 새활용해서 낡았던 물품들이 예쁜 화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작년 여름, 한살림과 느티나무도서관 그리고 용인의 화혜 농가와 함께 홈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3층 텃밭연습장에서 정성스럽게 꽃을 담고 옮겨 610일에는 상현 한살림 매장, 12일에는 수지 매장에서 판매했습니다.

  

 

 이렇게 꽃과 함께 전시하니 저절로 손이 갑니다.

 

 

 

#나는 잘 살고 싶어 나누기로 했다



 

 
 

3월 초 원정희 님은 작년 한살림 매장에서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으로 다시 꽃을 사서 도서관에 기부했습니다. 향기수선화, 무스카리, 아네모네, 운간초, 피나타, 비덴스.






 




꽃 일부는 1층 화단에 나머지는 이용자들과 나누기 위해 3층에 두었습니다. 금액 상관 없이 후원하시는 분에게 꽃을 드립니다^^

 

  

 

 “집에서 충분히 즐기시고 꽃이 시들었을 때 구근 버리거나 방치하지 말고 도서관으로 가져와 도서관에 심으면 내년에 구근이 더 많아져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다시 도서관에 가져와서 심어도 좋고 자기가 사는 아파트 단지 화단이나 길 어귀에 심어 놓으면 번식해서 무리지어 예쁘게 필 겁니다. 혼자 충분히 즐기시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꽃들로 보냅니다라고 원정희 님이 전했습니다.


 

 

 활짝 핀 꽃들을 보려 느티나무도서관에 놀러 오세요!

 

느티나무도서관을 후원할 찬스: http://www.neutinamu.org/page/s4/s6.php

 

 

 

 

 

컬렉션

  • 나는 당신의 꿈에 투자한다

    느티나무도서관은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사립공공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의 가치를 믿어준 사람의 후원과 응원의 힘으로 2021년, 스물두 번째 해를 맞았습니다.   도서관 곳곳을 채운 손길을 떠올리며, 기부 문화를 돌아볼 자료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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