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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원활동가] 처음 모인 날~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5-09-14 조회수 : 5,999

 
 
 
초등학생 때 친구와 함께 온 후로 다시 오고 싶었지만
이름도 주소도 몰라서 못 오고 있다가,
우연히 친구가 언급하여 반갑게 생각하며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 '청소년 자원활동 신청서' 가운데
 
 
 
청소년자원활동_예고편
 
느티나무도서관을 함께 꾸려 갈
청소년 자원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도서관을 둘러본 뒤
각자 활동할 시간과 공간을 정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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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과 호기심으로 예고편을 채워가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모이기 전에 생각거리 하나씩 선물했지요.
 
“나는 전생에 ㅇㅇㅇ이었을 것 같다.“
 
이름, 나이 대신 한 단어로 자신을 표현해보았어요.
카사노바, 브레이크 고장 난 자동차, 고양이, 장군, 암행어사, 소크라테스......
종이를 뽑아서 소개할 때마다 주인공을 찾아 두리번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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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팀으로 나누어 도서관을 쭈~욱 둘러보면서
내가 활동할 공간을 직접 정하기로 했어요.
층마다 어떤 책이 있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하게 될 일들을 조금씩 엿보는 시간이었지요.
 
라운딩이 끝나고 활동시간과 공간을 정했답니다.
궁금한 마음에 살짝 이유를 물어보았어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지만 대부분 책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 그림책이 있는 뜰아래(B1) : 아기가 좋아서, 피아노가 있어서, 그림책에 관심이 있어서
- 문학이 있는 1층 :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시리즈를 즐겨 읽어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 비문학이 있는 2층 : (철학, 역사, 자연)책에 관심이 있어서, 만화 /영화를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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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도서관 구석구석 손을 보태며
도서관과 책의 매력에 폭~빠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힘찬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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