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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포럼]'자유학기제'어떤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으세요?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6-03-20 조회수 : 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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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오후5시 느티나무도서관 1층 한복판에서 마을포럼이 열립니다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질문들이 떠오르나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마을포럼'을 위한 게시판에 올려두고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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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포럼] 자유학기제 자세히 보기_http://me2.do/51EkJ71x

 

 

지금까지 받은 질문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자유학기제라고 하여서, 직접 그 장소에 가서 체험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활동만 하는 시간. 원하는 체험을 하지도 못하고,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의도는 긍정적이지만 지금 하고 있는 체제를 바꾸어야 할 것 같다.(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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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는 현재 중1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실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고등학교나 초등학교 과정까지 확대 실시될 계획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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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는 정확히 어떤 식으로 진로탐색을 하는지 왜 자유학기제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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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라는 것이 무엇인가요?어떻게 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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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사회에서(요즘 사회는)중요한 것은 아이디어/창의력 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배우는 지식들을 놓치면 안된다.(그렇다고 요즘 입시 경쟁이 치열해질 정도로 배우라는 것은 아니다)학교에서 배우는 지식/학문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자유학기제에서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유학기제를 받는 학생들이 점수 때문에 자유학기제를 실시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불안한 감정을 갖지 않게 전국적으로 자유학기제를 실행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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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위해 열심히 앞만 보고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우리의 아이들이 안타깝고 가엾다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학교예산의 부족으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수 없겠지만 학교 안에서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위주로 시작하다가 점차 조금씩 늘려서 외부체험활동, 진로탐색활동등을 위주로 자유학기제가 점차 늘어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다. 자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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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아 키울 돈도, 시간도, 마누라도, 동기도 없는 나에게 너무도 먼 나라 이야기다.

헬조선은 남의 나라 대학 노-트를 게고 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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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는 중1에 필요한가요? 오히려 고1에 필요하지 않을까요?(진로탐색이라는 취지에서)(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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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도와 시도,,,그러나 부실한 실행과 이해 부족으로 실패한 정책이 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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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필평가를 없애는 대신, 수행평가는 많아졌습니다. 수행평가가 너무 많아 친구들과 새벽까지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유학기제는 게다가 학원에서는 진도를 더 빨리 나가고 숙제가 많은 학기입니다. 그래서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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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자유학기제

학생들을 잘 잡아서 공부도 하고 진로도 찾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의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을 바보로 만드는 것 같다. 내 동생을 예로 들자면(자유학기제 경험해본 동생임)자신이 하고 싶은 진로에 관한 체험은 인원이 많아 체험하지 모했고 자신이 관심없는 분야를 체험했다 한다. 또한 공부 역시 열심히 하지 않는다. 자유학기제는 반대한다.(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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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였다.(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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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현장에서 시간강사로 일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학생들이 많이 불해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고 해도 각종 공문들을 보고해야하는 시스템, 그리고 고등학교에 가면 결국 수능이라는 제도 이런 근본적인 이유들 때문에 많이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의 교육은 큰 제도의 변화가 없이는 힘들다고 보는데 이런 점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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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에 대한 제 생각은 일단 자유학기제는 중간, 기말고사를 안 보는데 그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학생은 중간, 기말 고사로 공부를 더 하게 되는데 그런 큰 시험들이 사라지게 되면 학생들은 공부를 안하게 됩니다. 또한, 진로체험은 1년에 1번 정도만 하면 학생들이 진로에 관해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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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기회의 불평등이 염려됩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하게 좋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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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시행에 학부모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강조하시던데...어떻게 해드릴까요? 체험처 발굴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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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에 꼭 진로를 다 찾아야 하나요? 꿈에 대한 자기소개 작성이 많아서 걱정이 되고 힘듭니다.(중학교 1학년 입학생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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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라고 학교에서는 수업을 적게 하고 시험이 없는데 사교육은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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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라고 했는데 진로 고민은 안하고 놀기만 해서 그닥 좋진 않다 생각합니다.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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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는 말 그대로 자유가 아닌 것 같다. 시험을 안 본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태도나 단일평가, 수행평가 등을 통한 시험을 보는데다가 아이들은 정작 자유학기제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험대비가 없어진 시점에는 학원에서 더 심화된 교육을 받는 것 같다.(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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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자유학기제가 따로 있어야 하나요? 그냥 매학기가 다 자유학기제처럼 하면 안되는 건가요?(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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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를 해도 그냥 놀기만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차라리 시험을 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된다.(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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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자율성을 쑥쑥 키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우리 어른들의 행복한 고민이 늘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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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보지 않는 것, 체험학습, 활동 등이 좋았다. ,.하로 성적표가 나오는데 시험에 대한 부담은 없어졌지만 수행평가는 없어지지 않은 것이 부담스러웠다.(수행평가 비중이 많이 늘어났다.)(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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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가제를 할 때 한학기 동안 밖에 못해서 진로체험같은 걸 못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진로탐색을 좀 더 강화하고 1학기만 하지 말고 2학기까지 시간을 주는게 어떨까요?(중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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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학기제가 정말 진로를 위하여 실행된 것인지 2. 중학교 1학년 보다 그나마 중학교 3학년이 낫다고 생각한다.(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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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가 정말 필요할까?(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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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포럼 | 2016년 봄

이야깃거리 | 자유학기제

서툴지만 고민을 이야기하고, 서로 생각도 나누며 함께 실마리를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풍성한 논의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합니다.

 

일시 | 2016326() 17:00-19:30

장소 | 느티나무도서관 1층 한복판

진행 | 노명우(아주대학교 사회학과)

레퍼런스 위원 |

정광필(전 이우학교 교장)

황윤옥(서울시 교육감실 참여소통보좌관)


자세히 보기_http://me2.do/51EkJ7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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