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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광교중앙역 지하철서재 열던 날(feat. 김영하)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8-02-28 조회수 : 28,606

2016년 8월 5일, 신분당선 동천역
2017년 8월 25일, 신분당선 정자역


2018년 2월 27일은,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
경기도지하철서재 문을 열었습니다.











광교중앙역 대합실 한복판, 그리고 고객안내센터 문 앞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사회를 담는 컬렉션, 독립출판, 큰글자책, 그림책을 꽂아두었습니다.









서재가 들어서기 전에는 살짝 삭막했던 역사 대합실,
반가운 책들만큼이나 반가운 손님들입니다.





공간을 내어준 신분당선 네오트랜스에게
경기도가 감사의 표창을 수여하고
(문화콘텐츠생태계 활성화 유공표창, 네오트랜스 대표이사 정민철 님)



김영하 소설가와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아주대 노명우 교수님의 진행으로 지하철서재의 파트너들과 <책>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왼쪽부터 김달수 경기도 제4연정위원장, 김영하 작가, 네오트랜스 정민철 대표,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극작가를 준비중이라는 청년은
무수히 많은 캐릭터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고민이 있었고





또 다른 청년은
소재를 찾고 구하는 방법에 고민이 있었지요. 






김영하 작가는 "쓰기의 비법" 3가지,
보너스로 "읽기의 비법" 1가지까지 명쾌하게 전해주었습니다.  












팬들과의 만남






사인회가 진행되는동안
느티나무도서관 이용자이자 김영하의 팬들,
작가의 책 한 구절씩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그 동안 광교중앙역을 관찰하며 알아낸 점, 
그 어느 역보다도, 다양한 세대들이 오간다는 것.

그래서 더 쉽게, 더 다양하게
사람들의 발길과 손길을 붙잡을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광교중앙역 개관 첫 날 (2018. 2. 27) 하루만에
벌써 100권 정도의 책을 시민들이 빌려갔다는 소식입니다.


당신을 믿고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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