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60대 이용자
TAG 한국문학,사실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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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창작과 비평>, <악스트>와 같은 문예지를 자주 읽습니다.
대부분의 단편이 문예지에 먼저 소개되고 이후에 새롭게 엮어 단행본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새로 나온 책을 훑어보면 이미 읽은 단편일 때가 많아 아쉬워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작품을 읽고 싶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고민해 쓰고 있는지 궁금해요.
SF와 판타지, 무협과 같은 장르 문학보다는 사실문학 작품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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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의 『소설보다』프로젝트 작품집을 권합니다.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해 엮어 출간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등록됩니다.
다른 수상작품집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작가의 작품들도 살펴볼 수 있어요.
도서관에는『소설보다』의 2018년 가을, 2020년 봄, 여름, 가을, 2021년 봄호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창비교육에서 낸 기획 단편집 『기억하는 소설』은 김숨, 강화길, 조해진, 최은영 작가가 참여한 테마 소설입니다.
불가항력의 자연재해부터 사회적 재난까지, 재난을 키워드로 한 소설 8편을 모았습니다.
익숙한 작가들 사이에서 새로운 작가의 글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인 작가의 생각, 고민을 담은 자료로는 두 권의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2018년 창비 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장류진 작가의 『달까지 가자』입니다.
'가상화폐'를 소재로 코인시장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이야기예요.
『녹즙 배달원 강정민』은 웹툰 작가를 꿈꾸며 녹즙 배달을 하는 주인공 강정민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문학동네>, <창작과 비평>, <악스트>를 꼼꼼히 보시고 계신다 하셔서 다른 출판사의 책도 훑어보았어요.
문지에서 출간된 조해진 작가님의 작품 『환한 숨』, 『단순한 진심』과
낮은산에서 나온 김해원 작가의『나는 무늬』를 권합니다.
한국 사실문학을 즐겨 읽고 계시지요.
새롭게 들어온 외국문학 몇 권도 함께 소개합니다.
훅 빠져들어 읽을 만한 책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읽고 쓰는 사람의 건강』 사뮈엘오귀스트 티소(유유) [정리중]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유제프 차프스키(밤의책) [구입진행중]
『몽마르트르 유서』구묘진(움직씨) [2F/문학/노랑ㄱ]
『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민음사) [2F/문학/노랑 ㄱ]
느티나무 소장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