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도서관에서는 사람이 책을 찾기 전에 책들이 다가오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도서관에 머무르기만 해도 보고 싶은 책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도서관 책꽂이에 온 세상이 담기길 바라며
책 고르는 일에 공을 들입니다.
누구든 운명을 뒤흔들어 놓을 수도 있는 '바로 그 한 권'을 만나길 기대하며.
한 권이라도 더 눈에 띄도록
책꽂이를 이리저리 옮기고 달마다 전시회도 마련합니다.
주제별 컬렉션 서가도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한 권이라도 더 주인을 만나도록
도서관의 소중한 자료들이 책꽂이에 남아 있는 것처럼 아까운 일은 없습니다.
한 권이라도 더 빌릴 수 있는 방법을 늘 궁리하고 ,
연체하여 책을 못 빌리는 일도 줄이려고 해마다 '연체자 대사면' 이벤트를 벌입니다.
책이 제자리에 없어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책꽂이 정리에도 공을 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