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기울어진 집』톰 르웰린

    " "그럼 조금만 도와주면 되겠소. 주위에 사람들이 있으면 편리한 점도 있겠지. 단, 아래층에서 지내면서 우리 쥐들이든 뭐든 죽이려 들지만 않는다면 말이오." 『기울어진 집』 톰 르웰린 (어린이작가정신). 45쪽. 읽은 날: 2024.5.28. ..”

    등록일 : 2024.05.29

  • 『기울어진 집』톰 르웰린

    "   1418번가 3도 기울어진 집 "확실히 여기 사람들은 정상이 아냐. 게다가 너희는 이 동네에서도 가장 이상한 집에 살게 됐어. 모두 그렇게 말해. 기울어진 바닥은 시작일 뿐이야." 구불구불한 검정 머리칼을 손가락으로 돌돌 말면서, 롤라가 말했다. ..”

    등록일 : 2024.05.21

  • 『도넛 경제학』케이트 레이워스

    "   가정 경제의 돌봄과 살림이 인간의 안녕에 필수적이며, 화폐 경제에서의 생산성 또한 거기에 직접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이다. 긴축과 공공 부문 축소라는 명분으로 어린이집, 각종 동네 시설, 보육 휴가, 청소년 동아리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이 삭감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

    등록일 : 2024.04.11

  • 『어린이 · 책 · 사람 그 만남을 위해』, 히로세 츠네코&마츠오카 쿄코_예비사서 낭독회

    "  옛날부터 읽어왔고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책을 다음 세대에게 건네주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p.65    『어린이 · 책 · 사람 그 만남을 위해』 히로세 츠네코,마츠오카(느티나무도서관재단) 읽은 날: 2023.03..”

    등록일 : 2023.03.02

  •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_ 예비사서 낭독회

    " 어린이는 정치적인 존재다. 어린이와 정치를 연결하는 게 불편하다면 아마 정치가 어린이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사계절) 읽은 날: 2022.0..”

    등록일 : 2022.05.10

  •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_ 예비사서 낭독회

    "언제나 절망이 더 쉽다. 절망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얻을 수 있고, 무엇을 맡겨도 기꺼이 받아준다. 희망은 그 반대다. 갖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요구하는 것이 많다. 바라는 게 있으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외면하면 안 된다고. 심지어 절망할 각오도 해야 한다고 우리를 혼낸다. 희망은..”

    등록일 : 2022.05.10

  •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_ 예비사서 낭독회

    " 양육서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것은 '아이의 개성을 존중해라'인데, 어째서 부모의 개성은 존중하지 않는 걸까? p.177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사계절)  읽은..”

    등록일 : 2022.05.10

  •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_ 예비사서 낭독회

    "다만 어린 나는 부모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에 사랑도 감사의 표현인 양 생각했던 것 같다. 고마워서 사랑한 게 아닌데. 엄마 아빠가 좋아서 사랑했는데, 은혜에 대한 보답이 아니라 사랑에 대한 응답이었다. 이런 나도 몰랐고, 아마 부모님도 모르셨을 것이다. p.179  ..”

    등록일 : 2022.05.10

  •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_ 예비사서 낭독회

    ""애기가 짜부라질까봐..." 거기가 왼쪽 창가였던 것, 그 분이 호리호리한 체격에 반팔셔츠를 입었던 것까지 생각난다. 처음 보는 사람이 나를 보호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나는 놀랐다. 부모님도 이모나 삼촌도 선생님도 아닌 사람이 나를 지켜주고 있구나. 나는 ..”

    등록일 : 2022.05.10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