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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본질은 우리를 만들고 있는 원자들이나 단순한 분자들에 있는 게 아니라 이 물질들이 결합되는 방식에 있다. p.263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24. 8.16.
오늘 읽은 페이지: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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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8.16
"소녀: 그래도 늘 유일한 생존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어요. 다들 넌 함부로 살면 안 된대. 잘 살아야 할 의무가 있대. 죽은 사람들 생각해서. 인생 제대로 꼬인 거지. (중략) ... 난 그런 눈빛 잘 잘아요. 가끔 우리 엄마도 날 그렇게 보거든요. '그렇게 막 살 거면..”
등록일 :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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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비용 대비 저효율’을 문제 삼으며 정부와 서울시는 계속해서 재정 지원을 줄여나갔다.
10년간 민간기관에서 활동지원사로 근무하다 2019년부터 서사원에서 일한 김정남 공공운수노조 서사원지부 사무국장은 “시급 대신 월급을 받는..”
등록일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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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미생물들은 지구 전역에서 무려 30억 년 동안이나 줄기차게 살아왔다. 그렇다면 화성에서 생명을 찾으려면 세균부터 먼저 찾아야 한다는 결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p.249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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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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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떠한 면에서는 소수자일 수 있다.
소수자에 속한다는 것은 다수자와 다르다는 것일 뿐, 그 자체로 틀리거나 잘못된 것일 수 없다.
다수결의 원칙이 지배하는 사회일수록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인식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인권 최후의 보..”
등록일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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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는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재능을 활용해 남을 돕는 것부터 신념을 꿋꿋이 지키는 것 등등. 신경제학 재단은 광범위한 심리 조사를 기초로 인간의 안녕을 증진한다고 입증된 다섯 가지 활동을 요약했다. 주변과 관계 맺기, 몸을 활발하..”
등록일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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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로 'canali'는 경로나 가늘고 길게 파인 홈을 의미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 단어가 '지적 존재가 설계한 구조물'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운하 canal'로 번역됐다.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등록일 :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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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을 읽는 것은, 어떤 문구가 공간적으로 어떤 부분에 있으며
다른 문구와 어떻게 붙고 떨어져 있는지 내용과 함께 인지하는 과정이다.
즉, 종이책 읽기는 3차원 공간의 경험이다.
"AI가 아는 것은 과거밖에 없다&qu..”
등록일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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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에서 전파 대역까지 모두 다 당당한 빛이다. 천문학에서는 이 모두를 다 유용하게 이용한다. 그러나 눈의 한계로 인해 인간은 가시광선이라고 하는 아주 좁은 띠 모양의 무지개를 편애하며 살아간다. p.199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