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깃털 아래 깊숙한 곳에서 완전히 다른 두 가지 감정이 싸웠다. (1) 달콤한 복수를 굼꾸며 정말 뛸 듯이 기쁜 마음. 사람들아, 그게 어떤 건지 겪어보라고! 거참, 쌤통이다! (2) 내가 겪은 것과 같은 고통을, 다른 이들도 겪을지 모른다는 공포. ..”
등록일 : 2023.03.07
" 옛날부터 읽어왔고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책을 다음 세대에게 건네주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p.65 『어린이 · 책 · 사람 그 만남을 위해』 히로세 츠네코,마츠오카(느티나무도서관재단) 읽은 날: 2023.03..”
등록일 : 2023.03.02
" "언니, 미안한데요......" "뭐가?" 정효는 얼른 안장에 올라앉았다. "이거 우리 아빠 자전거예요. 그리고 이제 내 자전거고요." 정효가 힘껏 페달을 밟았다. 『연동동의 비밀』 이현 ..”
등록일 : 2023.02.28
" 세계적인 언어 사용 비율이나 도서관 서가를 차지하는 나라별 작품의 비율에서도 역사의 단면이 드러나는 것이다. p. 44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알마) 읽은 날: 2023.02.23. 매주 목요일 늦은 4시 30분부터..”
등록일 : 2023.02.23
" "그럼 자전거도 그 친구 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찾는 거야?" "자전거요?" 무슨 자전거를 뜻하는지 정효가 몰라서 물은 건 아니었다. 다만 할머니가 자전거를 찾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 "아니에요. 우리 아빠 자전..”
등록일 : 2023.02.22
" 중요한건 실천이었다. p.22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알마) 읽은 날: 2023.02.16 매주 목요일 늦은 4시 30분부터 예비사서 아지트에서 둘러앉아 읽습니다. ”
등록일 : 2023.02.17
" "검은 머리 해 주세요. 흰 머리 안 돼요. 엄마 놀라요." 정효는 그저 어리둥절한데, 할머니는 은정 씨 말을 대번에 알아들었다. "내일 엄마 만나러 가는데 흰머리 보이기 싫어요?" "네, 맞아요. 그거예요." ..”
등록일 : 2023.02.14
" 길은 누구에게나 같은 길이 아니었다. 휠체어로는 갈 수 없는 길이 많다. 걷는 사람들보다 몇 배는 힘들게 가야 하거나. 심지어 학교도 그렇다. 급식실 입구 경사로는 차양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게 되어 있다. 비 오는 날 급식실에 가려면 인찬이는 비를 조금 맞..”
등록일 : 2023.02.07
" "아름이한테 나쁜 말 하는 애들을 가만히 보고 있는 건 안 비겁하냐?" "그럼 당당하게 말을 하든가." "너라면 그럴 수 있어?" 『연동동의 비밀』 이현 (창비). 99쪽. 읽은..”
등록일 :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