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낭+독회 한구절]<하이웨이>,『당신이 잃어버린 것』중에서

by AA희곡낭독회

  • <하이웨이>,『당신이 잃어버린 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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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 :  솔까 아줌마도 속으로 그랬잖아. 이 양아치 말고 은호가 살았더라면.   / 120쪽.

    소녀 : "울다 보면 분명해지는 것들이 있다. 그렇게 얻은 것은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는다."  / 123쪽.

    여인 : 뭐라고 부르니?
    소녀 : 네?
    여인 : (배를 가리키며) 걔, 이름이 뭐냐고.
    사이
    소녀 : 행복......이요.               / 126쪽.
     

    <하이웨이>. 김태형.『당신이 잃어버린 것』창작집단 독 (제철소) 중에서
    읽은 날  2025. 02.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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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오키 삭제

2025-02-02

기억이 맞는다면 20페이지가 안되는 희곡이었는데, 최소한을 말하면서 최대한 말하고자 고심한 흔적이 역력한 작품이었다. 특히 끝에서 두번째 바닥이 좋았다. 왜 살아남은 자는 늘, 자신이 잘못 살아남은게 아닐까, 잠 못들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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