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낭+독회 한구절]기억을만지다, 김재형

by AA희곡낭독회

  • 기억을만지다,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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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남이: 너 사람들이 성형하고 사진 뽀샵하고 이런 건 왜 하는데? 눈에 보이는 건 수정해도 되고 머릿속 기억은 좀 손보면 왜 안 돼? 그래 넌 화장품은 왜 쓰냐?
    곽두희: 네~ 사람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는지, 오늘 또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그냥 톡 까놓고 장사하세요, 좋은 얘기들 쓰레기 만들지 말고.
    정남이: 네가 어떻게 쓰든 상관 안 해. 대세는 이미 프런티어들에게 넘어와 있어.
    곽두희: 완전히 망가지셨네요. 아 이거 어떻게 정리를 해야 되냐, 하아, 망했다.
    정남이: 철학자들이 그러잖아, '진실은 없다, 해석된 사실이 있을 뿐.' 

     

    <기억을만지다>,  김재형
    읽은 날: 2026.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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