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세탁소옆집』, 조윤민, 김경민 _ 낮술 낭독회
by 느티나무
맥주는 종합예술이다. 브랜딩과 라벨을 통해 보여지는 시각적인 감각으로 먼저 다가간다. 그리고 그 시각적인 감각과 자ㅗ화되는 맥주라는 액체 알콜 그 자체가 주는 미각과 후각과 촉각으로 마무리된다.
『세탁소옆집』, 조윤민,김경민, 아르떼, 2020, 165쪽.
마셔본 만큼 보인다. 누구나 보틀숍에 들어갔을 때 모르는 술들 사이에서 내가 먹어본 술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을 알 것이다.
『세탁소옆집』, 조윤민,김경민, 아르떼, 2020, 183쪽.
홍콩은 주세가 40도 이상의 하드 리큐어 류에만 붙어 와인과 맥주에는 주세가 매기지 않는다. 그래서 와인과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홍콩으로 여행을 많이 간다고.
『세탁소옆집』, 조윤민,김경민, 아르떼, 2020, 186쪽.
읽은 날: 2021년 12월 14일 (화)
*매주 화요일 늦은 3시부터 3층 동네부엌에서 낭독회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