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은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쏟았고 쏟고 있으며 쏟으려 하는가. 얼마나 자주 소중함을 되새기며 새로운 다짐을 보태는가. 세상 풍파가 거셀수록 내 삶의 중심으로 돌아와 머무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은 나도 내 마음의 오가리를 열고 씨나락을 품어야겠다.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해냄, 2020, 149쪽
읽은 날: 2021년 12월 18일 (토)
*매주 토요일 오전 10:30부터 3층 텃밭연습장에서 낭독회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