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아무튼, 술집』, 김혜경 _ 낮술 낭독회
by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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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내 술친구가 돼줄래?" 잔을 거듭하면서 친구에서 애인이 된 승용이 한 말이다. 그 말을 듣자 두글ㄴ거리는 것은 심장이 아니었다. 간이 설렜다. 프로포즈도 술맛 나게 할 줄 아는 친구.
-『아무튼, 술집』, 김혜경, 제철소, 2021, 149쪽.
읽은 날: 2022년 8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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