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낭+독회 한구절]『당신이 잃어버린 것』 창작집단 독

by AA희곡낭독회

  • 『당신이 잃어버린 것』 창작집단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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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꾸 미안하다고 하니까 이상하게 나도 괜히 미안해지는 거 있지. 세상에, 내가 왜. 그만하래도 자꾸 미안하대. 그래서 내가 그랬어. "한 번만 더 미안하다고 하면 죽여버린다." 근데 있잖아, 결국 나도 미안하다고 해버렸어, 사는 게 참 씨발 같아. 그치?
    - <Love so sweet>. 김태형. 347쪽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입는 거야. 그리고 누구나 상처를 주지. 나는 노라에게 화가 난 것도 아니고 그럴 이유도 없어.
    - <전하지 못한 인사>. 유희경. 367쪽

     

    『당신이 잃어버린 것』 창작집단 독(제철소)
    읽은 날  2024.9.15.
    오늘 읽은 단편 <Love so sweet>, <전하지 못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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