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호랑이 뱃속 구경』 서정오
by 또래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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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는 홀라당 뒤집어진 호랑이를 끌고 고개를 넘어 다시 주막으로 돌아왔어. 대장장이도 데리고 오고 숯장수도 데리고 왔지. "그것 보시오. 내가 뭐라고 그럽디까? 어제 넘어가서 오늘 넘어온다고 그러지 않았소?" 그러니까 그 동안에 하룻밤이 지난 거야. p.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