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김나영
by AA희곡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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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엄마가 몰랐어...... 미안해. 미안해 아들.... 그 세상을 엄마도 몰라서... 진우 미안할 거 없어. 성숙하지 않은 인간들은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니까. 난 엄마를 야금야금 갉아먹고 컸어... 그러니까 엄만 나한테 미안해하면 안 돼. / 178쪽. 미옥 미안해 아들. 기회가 있었는데 엄마가 바보 같아서 다 놓쳐버렸어. 용서해줘.... 진우 난... 태권도복 싫지 않았어. /188~18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