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윤신영

    "  사실 사람을 제외한 그 어떤 동물이 보기에는, 사람이야말로 유해동물일지 몰라요. 온갖 환경을 점령하고 자신의 취향대로 바꾸며, 심지어 다른 동식물을 몰아내기도 서슴치 않지요. (쥐에겐 또 미안한 표현이지만,) '비둘기는 하늘의 쥐' 말고 '사람은 ..”

    등록일 : 2023.06.03

  •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그와 관련해, 누가 생객해낸 것인지는 모르지만  '위안부'라는 명칭은 참으로 절묘하게도 지은 이름이다. 이 '위안'은 오로지 남성의 '위안'이지 '위안부'에게는 지옥의 노예노동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생존자에 의한 증언이 등장할 때마다 '나는 위안부가 아닙..”

    등록일 : 20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