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케플러는 다시 난민의 신세로 떨어졌다. 구교도와 신교도 양편 모두 입으로는 성스러운 전쟁이라고 떠들어댔지만, 실은 영토와 권력에주렸던 이들이 종교의 광신적 측면을 자신들의 목적에 이용했을 뿐이다. p.147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등록일 : 2024.07.05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지구도 코페르니쿠스가 말한 대로 과연 하나의 행성이었다. 그리고 케플러가 보기에 지구는, 전쟁, 질병, 굶주림과 온갖 불행으로 망가진, 확실히 완벽과는 아주 먼 존재였다. p.138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

    등록일 : 2024.06.28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풀러는 정치를 위해 예술을 저버렸다. 하지만 지금 풀러는 단기적인 관점으로는 진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해 보이는 그 전쟁의 폭력이 결코 "인류의 품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미래가 없는 제단에 과거의 피투성이 공물을 바치고 있을지도 모른..”

    등록일 : 2023.12.09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파커 J. 파머

    "  만일 우리가 동일한 것에 대해 모두 비통하다면 그 문제는 답하기 쉬울 것이다. (...) 그러나 비통함의 근원은 다르고 종종 모순적이기도 하다. 내 마음을 슬프게 하는 것이 당신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다. 당신은 하느님이 미국의 편에 서서 우리가 벌이는 전쟁에 축복을 ..”

    등록일 : 2023.04.21

  • 『작은 행성을 위한 몇 가지 혁명』 시릴 디옹

    "  하라리가  『호모데우스』에서 설명한 것처럼 허구는 그 자체로 나쁘지 않다. 허구는 가장 중요하다. 우리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면 우리에게는국가도, 화폐도, 기업도, 문명도 없을 것이다. 복합적인 인간 사회란 존재할 수도 없고제..”

    등록일 : 2020.11.24

  •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  우리 대부분은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사회에서 받은 교육은 서로 비난하고 모욕하는, 서로 멀어지게 만드는 방식의 잘못된 소통 방법이다. 갈등 상황에서는, 보통 양쪽 당사자들이 자기 자신의 욕구와 상대의 욕구에 주의를 기울이기보다는, 자신이 옳고..”

    등록일 : 2019.11.13

  •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프란시스코 고야,<거인>,1818년경.애쿼틴트, 28.5×21cm  도판320은 그의 꿈 가운데 가장 무시무시한 악몽으로, 한 거인이 세계의 끝에 앉아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는 전경의 조그만 풍경으로부터 그 거인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

    등록일 : 2019.07.31

  • 『비폭력대화와 사랑』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  인형놀이를 하고 자란 여성이 전쟁놀이를 하고 자란 전사와 결혼하는 일은 그다지 풍요로운 경험이 못됩니다. 여자는 친밀감을 원하지만, 남자는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될 어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그 반면에, 여자들은 자신의 욕구를 명료하게 의식하도록 교육받지..”

    등록일 : 2019.05.28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자신들이안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되도록 과소평가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최후의 날의 도래를 염려하는 이들을 마치 혹세무민을 꾀하는 걱정꾸러기라고 몰아붙이든가, 인류 사회 제도의 근본 변화는 비현실적이고..”

    등록일 : 201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