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독 소감 +
"친구사이 관계가 쉽게 깨질 수 있는지 알게 해 주었던 책"
"손곡초와 우리 동네를 바탕으로 한 책이어서 더욱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다."
"먼저 읽고 컨닝하는 친구에게 보여주면 다시는 컨닝을 하지 않을 것이다."..”
등록일 : 2024.12.03
"소희가 잘못을 인정하고 소희답게 잘 지낼 수 있으면, 소희가 좋아하는 공부를 찾으면 좋겠다고 지윤이는 생각했다. 엄마가 시켜서 하는 공부 말고.
지윤이는 소희에게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소희야, 내일 만나. 아프지 마.
-120쪽
『닝..”
등록일 : 2024.11.26
""우리가 새우라면 소희랑 대한이는 왜 고래야? 같이 새우여야지."
"뭐든 최고인 소희, 최고가 되고 싶은 대한이. 그러니까 둘이 고래지, 이게 체스 게임 같은 거야. 모두 같은 판에 서 있다고 평등한 게 아니라니까."
- 107쪽
『닝컨 시대..”
등록일 : 2024.11.19
""점수가 뭐라고"
누군가 툭 던진 말에 지윤이는 힘이 빠졌다. 커닝했다고 난리칠 땐 언제고!
다른 사람은 다 되고, 소희는 절대 안 된다는 기준은 도대체 뭐지? 소희는 누명 쓰고 저렇게 아파하는데, 겨우 점수 가지고 그러느냔 말에 지윤이는 힘이 빠졌다.
-7..”
등록일 : 2024.11.12
""넌 노진오랑 이대한이 커닝하는 걸 보고도 그런 말을 해?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다면 적어도 모함하는 건 말렸어야지. 너무해. 억울하게 욕먹고 있는 소회와 나는 뭐야?" (55쪽)
『닝컨 시대』 정이립(미래엔 아이세움)
읽은 날: ..”
등록일 : 2024.11.05
"후덥지근하고 습한 바람이 불었다. 일찍 나온 매미가 혼자 외롭게 노래했다. 밤낮없이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초등학생이나 밤에도 낮인 줄 알고 노래하는 매미나 신세가 처량했다.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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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로 나와 "안녕히 계세요." 하고 인사했지만, 아무도..”
등록일 : 2024.10.29
"지윤이는 교실을 천천히 바라보았다. 밝고 다정하던 아이들이 차갑게 변해 있었다. 소희 자리를 일부러 툭 치고 지나가는 아이도 있었다. 하루아침에 변한 교실 분위기가 이상했다. 지윤이는 물 마시러 가면서 소희 책상을 똑바로 맞추고 나갔다.
p.25
..”
등록일 : 2024.10.15
"느티나무 도서관은 정말 멋있었다. 건물에 어우러진 담쟁이넝쿨이 외국의 멋진 성처럼 보였다. 도서관 입구에 피어 있는 작고 하얀 꽃이 꼭 내 맘처럼 살랑거렸다.
p.131
사실은, 헌재가 진짜 좋아졌어. 진짜로 사귀려고. 그리고 이번엔 내가 먼저 고백하려고. 우린 서로 첫사랑..”
등록일 : 2024.10.10
"헌재 - 나 너 좋아해. 안 바쁘면 사귀자. 이 말 멋지지 않냐?
뭐야, 얘. 진짜 장난하나? 설마 하는 마음으로 분노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도 가슴이 마구 뛰었다.
효재 - 님 장난하심? 난 진짜 바빠서 바쁘다고 한 거야.
헌재 - 진짠데! 10분 만에 말 바꾸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