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무엇보다도 우선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로 생각하는 것은 인류사의 주요 부분을 간과한 것이다. 나는 이런 경직된 관념에 반하여, 인류는 다른 무엇보다 정신을 만들며, 스스로를 지배하고 계획하는 동물이라는 관점을 펼치려고 한다. 19쪽.
이 ‘오메가 포..”
등록일 : 2025.02.04
"나는 잡초들의 섬세한 조직을 가차 없이 부러뜨렸으며 괭이를 가지고 불공평한 차별 대우를 행사하여 어떤 종류의 식물을 줄줄이 있는 대로 다 잘라버리고 또 다른 종류의 식물은 세심히 보살펴 주었다. 저것은 로마쑥, 저것은 돼지풀, 저것은 괭이밥이고, 저것은 개밀이다. 달려들어 잘라버려라. ..”
""사회적 차별은 오직 공익에 바탕을 둘 때만 가능하다." -1789년 프랑스혁명 당시 인간과 시민의 권리에 관한 선언 제1조 p.7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글항아리, 2014 읽은..”
등록일 : 2020.08.20
"과학기술 담론은 그 범위가 확대될수록 '인류의 진화' 'SF 소설이 현실이 되었다'며 인간의 위대함을 찬양한다. ... '인간과 기계의 대결' '누가 더 우수한가' 식의 사고는 위험하다. 누구도 인간을 대표할 수 없으며 사회는 균질하지 않다. 이러한..”
등록일 : 2018.12.18
" 인권 문제가 되는 사회적 제도들-인종, 성별, 민족, 계급, 건강, 약자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 외모주의, 연령주의 이성애 제도 등-은 인간의 몸에 대한 위계적인 해석들이다(이 글의 요지는 아니지만, 계급 역시 몸의 문제임을 강조하고 싶다). 몸 때문에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몸..”
등록일 : 2018.02.20
"'차별이란 어떤 이를 타자화함으로써 그것을 공유하는 다른 이와 동일화 하는 행위이다.'전자의 '어떤 이'를 여성으로, 후자의 '다른 이'를 남성으로 대입하면그대로 '성차별'의 정의가 된다. p.43우에노 지즈코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