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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떠한 면에서는 소수자일 수 있다.
소수자에 속한다는 것은 다수자와 다르다는 것일 뿐, 그 자체로 틀리거나 잘못된 것일 수 없다.
다수결의 원칙이 지배하는 사회일수록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인식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인권 최후의 보..”
등록일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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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소득 국가에서는 소득 분배가 공평하고 문명률이 낮고 민권과 정치적 권리가 존중되는 나라일수록 환경의 질도 높았다. 결국 공기와 수질을 보호하는 것은 경제 성장 자체가 아니라 시민 권력이었던 것이다. p.245
『도넛 경제학』케이트 레이워..”
등록일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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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만나는 책과 자료는 경쟁에서 이기고 스펙을 쌓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가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는 법을 함께 배울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였다. 종종 삶이라는 숲에서 길을 잃었을 때 별이나 바람이나 물의 흐름처럼 길을 찾아갈 실마리였고,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
등록일 : 2023.06.21
"그저 제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는 도서관을 비빌 언덕으로 느끼는 게 아닐까, 하고 여길 뿐. 언젠가는 도벽으로 경찰서에 잡혀간 아이가 진술서에 '도서관에 와서 처음으로 내가 사람같이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써놓은 걸 보았을 때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등록일 : 2023.06.14
"왼쪽 위_루이스 롤러, <폴록과 수프그릇>, 1984왼쪽 아래_<거실 한구석(스티비 원더)>,1984오른쪽_<모노그램>,1984 미술관의 백색 입방체white cube 안에서라면 엄정하게 다른 의미를 부여받았을 세 작품으로부터 각..”
등록일 : 2021.10.29
" 70년 이상 경제학자들은 GDP, 또는 국민 생산을 진보의 척도로 여겼고 이 개념이 고착되었다. 이는 소득과 부의 극단적인 불평등, 그리고 이에 따른 전례 없는 생명 파괴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었다. 21세기에는 더 큰 목표가 필요하다. 생명을 유지하게 해주는 지구의 한계 안..”
등록일 : 2021.04.10
""사회적 차별은 오직 공익에 바탕을 둘 때만 가능하다." -1789년 프랑스혁명 당시 인간과 시민의 권리에 관한 선언 제1조 p.7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글항아리, 2014 읽은..”
등록일 : 2020.08.20
"질서가 확립된 사회에서 개개인이 체제에 대한 순응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또한 제도적으로 보호되어야만 한다. 기성 권력이란 사회적 삶의 몇몇 영역에서 행정 과제를 위탁받은 데에 불과하므로, 모든 개개인은 그 권력을 두려워하는 일 없이 스스로의 양심과 양식에 따라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어..”
등록일 : 2020.07.16
" 19세기 여성들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대해 점점 더 의식하게 되었음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사실은 피임이 널리 확산되었다는 것보다도 낙태가 증가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왜냐하면 대부분 피임 수단과는 달리 낙태는 남성의 동의나 협조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이다.그럼으로써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