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나는 어떤 인생이든 행운에 의해 흘러간다고 생각해. 아까 여기서 별똥별을 볼 수 있었던 건 나오코가 산에 올라가자고 했기 때문이지.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작년에 반딧불이를 보러 가자고 했던 그 시점부터 별똥별을 보기 위한 운이 시작된 거야.” (중략) ..”
등록일 : 2017.03.30
"견딤의 대상은 한 계절, 한 달, 한 주도 되지 못하고 그저 하루에 지나지 않았다. 내일은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고 어쩌면 더 나쁠지도 모르니까. 그 나쁨의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 오늘을 지키는 것, 그것은 나약함 일까.그렇다면 그런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