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여행의 이유』, 김영하 _ 여행 낭독회

    "발로 다녀온 여행은 생생하고 강렬하지만 미처 정리되지 않은 인상으로만 남곤 한다.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모호한 감정이 소설 속 심리 묘사를 통해 명확해지듯, 우리의 여행 경험도 타자의 시각과 언어를 통해 좀더 명료해진다. 세계는 엄연히 저기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등록일 : 2022.08.12

  •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 _ 예비사서 낭독회

    " 도서관은 답을 주는 곳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도록 안내하고 돕는 곳이다. 그리고 그 일을 몹시 답을 찾고 싶게 만드는 질문들을 만나는 데서 시작된다. 그러고보면 도서관이 해야할 일은 일상에서 스스로 물음표를 건져올릴 기회와 환경을 만드는 것 아닐까. p.35    ..”

    등록일 : 2022.05.13

  • 『자녀가

    "  NVC에서 자기 공감은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돌아보는 것을 의미한다. 어색했지만, 비폭력대화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나와 많은 사람들은,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기와 연결하면서 내적 평화를 이루어 가는 데 자기 공감이 아주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

    등록일 : 2020.01.11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알고 지내는 원소들의 과거를 되돌아보자. 그것들은 일단 별 내부에서 합성되어 성간 공간으로 나간 다음, 거기서 성간운의 구성 성분으로 남아 있다가, 그 성간운에서 중력 수축이 이루어지면 그 결과 차세대의 별과 행성의 구성 성분으로 다시 ..”

    등록일 : 2019.03.20

  • 『너무 한낮의 연애』

    "견딤의 대상은 한 계절, 한 달, 한 주도 되지 못하고 그저 하루에 지나지 않았다.   내일은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고 어쩌면 더 나쁠지도 모르니까.  그 나쁨의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 오늘을 지키는 것, 그것은 나약함 일까.그렇다면 그런 하루..”

    등록일 : 2017.02.28

  •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_직원이 읽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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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