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붕괴의 긴장이 지구적 시장 자본주의를 휩싸게 된다. p.626 『거대한 전환』, 칼 폴라니, 길, 2009 읽은 날: 2020.08.13. 매주 목요일 이른 9시 30분부터 뜰아래에서 둘러앉아 읽습니다..”
등록일 : 2020.08.17
" 20세기 자본주의는 모든 인간성을 아예 뿌리 뽑을 것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 즉 노동자들의 인간적 요소가 자기 실현이나 공동체 같은 마음속의 희망을 지향하지 않고 딴 데로 향하도록 그들이 싸워야 할 용과 괴물들을 만들어낸 것이다. p.620 &n..”
등록일 : 2020.08.06
"질서가 확립된 사회에서 개개인이 체제에 대한 순응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또한 제도적으로 보호되어야만 한다. 기성 권력이란 사회적 삶의 몇몇 영역에서 행정 과제를 위탁받은 데에 불과하므로, 모든 개개인은 그 권력을 두려워하는 일 없이 스스로의 양심과 양식에 따라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어..”
등록일 : 2020.07.16
" 자연과 인간의 삶이 이렇게 신성한 차원의 것이라는 생각과 인간과 자연을 시장에 종속시킨다는 생각을 서로 화해시키는 일 따위는 있을 수 없다. p. 41 『거대한 전환』, 칼 폴라니, 길, 2009 읽은 날: 2..”
등록일 : 2020.07.09
" 만약 폴라니가 오늘날 이 책을 다시 쓴다면, 다음과 같이 주장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 오늘날 지구 공동체는 과연 이러한 불균형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도전에 응해야 한다고-너무 늦기 전에. p. 30 ..”
등록일 : 2020.06.25
"우리 스스로의 가치를 굳게 믿고 용감하게 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역사에는 항상 우리 스스로가 믿는 가치 하나만을 붙잡고 행동에 나서야 할 시점이 있는 법이며, 그렇게 하여 지금 이 순간의 세상이 긴박하게 밀어대고 있는 여러 힘들을 새로운 목표와 새로운 방향으로 풀어놓을 줄 알아야만 하는..”
등록일 : 2020.06.18
" 인류는 15세기와 17세기 사이에 중요한 전환기를 맞으면서 지구의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래서 유럽의 대여섯 구가들에서 대규모 함대를 세계 곳곳으로 용감하게 파견하기 시작했다 물론 함대마다 그 모험의 동기는 다양했다. 분수에 넘치는 야망, 재화에 대..”
등록일 : 2019.01.09
" 케플러와 뉴턴은 인류 역사의 중대한 전환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 두 사람은 비교적 단순한 수학 법칙이 자연 전체에 두루 영향을 미치고 지상에서 적용되는 법칙이 천상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며, 인간의 사고방식과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이 서로 공명함을 밝혔다. 그들은 관측자료의 정확..”
등록일 : 2018.11.22
"통화 이론에 존재하는 혼란의 대부분은 정치와 경제의 분리에서 기인하는 것이었으며, 이것이야말로 시장 사회의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한 세기 이상 화폐는 순수하게 경제적인 범주라고, 즉 물물교환을 간접적으로 이루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개 상품일 뿐이라고 여겨졌다. 그리고 그 일개 상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