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기~~``니 이름이 모니?`지나가는 어른이 물었다. ``지노기요~ ``나는 대답했다. ``진짜 이름이 지노기니? 이름이 특이하다! 그러닌까 니 이름이 지녹이 맞지?``지나가는 어른이 물었다. 팬티만 입고 놀던 지노기는 신이났다. ``맞아요! 엄마가 맨날 지노기라고 하기도 하고 지노가라고 부..
작성자 : 지노기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877
제발!``엄마~~이리와~~제발!``거실에서 혜리가 엄마를 불러 댄다. `시러... 요기서 컴퓨터하고 놀꺼야 니가 와~` 왜 나만 널 맞춰줘야하니? 이 가시내야~ 엄마두 하고 싶은 거 디기 많어. 을매나 많은지 하루가 모자라. 혼자 책도 실컷 끊기지 않고 읽고 싶고 낮잠두 자고 싶어. 아무것도..
작성자 : 전진옥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764
캐나다의 수지예요.안녕하세요? 예전의 느티나무 식구였던 임미영 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점점 가족들도 늘어나고 좋은 소식 많이 접하고 갑니다. 이 곳 캐나다에 온지도 벌써 1년6개월이 되어가네요. 욜씸히 하시는 느티나무 가족에게 박수를 보냅니다.화이링~~~ 아래 소식은 저희딸이 이제 학교에서 배워가..
작성자 : 임미영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894
왜 코에다 주사를 맞으라고 해?친정엄마가 놀러 오셨다. 혜리가 할머니랑 놀다가 남편과 나에게 샐쭉해져서 왔다. ``엄마, 아빠! 할머니는 나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나봐~~`` ``왜? 우리 혜리를 예쁘지 않다고 그래?`` 물었다. ``응~~할머니가 .. 내가 예쁘지 않아서 할머니가 나중에 내코에 주사 한방 맞아야겠다고..
작성자 : 전진옥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440
아이의 검지 손가락준영이가 하루 종일 비드맨을 사달라고 따라 다니면서 졸랐다. 옆에서 찔찔거리며 무언의 압력을 넣기도 하고 `비드맨 사고 싶다~~~`노래를 하기도 하면서 내 신경을 자꾸 끍어 댄다. 얼마전에 서바이벌 총을 사줘도 얼마 가지고 놀지 않아 이리저리 굴러 다니는 걸 보고 이번에는 ..
작성자 : 전진옥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617
잠자는 숲속의 신데렐라준영이와 혜리가 신나서 방석과 이불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 왔다. ``너희들 모할려고? 무슨 재미있는 놀이 생각났어?`` 잔뜩 기대가 되어 물었다. ``응~~ 난장이 놀이 할 꺼야.. 오빠하고 나하고.. 난장이가 되어서 놀꺼야`` 혜리가 대답했다. ``그래~재미있겠다.``웃으며 이야기..
작성자 : 전진옥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429
요즘 나는......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마쳤다. 글을 쓰고 싶었는데 그런 취미를 갖기에 내가 모자라지 않나.....자신이 없었다. 용기를 내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우리가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하듯,기분 전환을 위해 머리 손질을 하듯 글을 쓰고 싶다. 생각보다 어렵지도 대단한 일도 아니었다. 많이..
작성자 : 전진옥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449
엄마 마음은 어디갔어?강창래 선생님이 가르치시는 삶을 가꾸는 글쓰기에 푹 빠져서 맨날 컴퓨터 앞에 앉아 요리 조리 생각 하느라고 아이들과 눈 마주치는 시간이 줄었다. 4살 인 혜리가 많이 섭섭한지 어른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매일 울먹인다. 오늘 아침 밥을 먹는데 혜리가 ``엄마! 엄마는 요즘 글쓰기하..
작성자 : 전진옥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561
반갑네요~~.서울에서 수지로 이사온지 5개월 정도 되었네요. 4살된 딸이 하나 있어요. 책을 무척 좋아해서 가끔 수지문고에서 책도 읽고 도서관도 갑니다. 이런 모임이 있을줄 몰랐어요. 서로 마음도 나누고, 책도 사랑하며 지내고 싶어요. (2004.10.01)
작성자 : 정선미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499
너무 아쉽네요.안녕하세요? 용인에 이런 좋은 사립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첨 알았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저도 용인에 살지만, 수지로 가기엔 참 불편한 곳에 산답니다. 가까운 수지나 죽전에 산다면, 저의 전공을 살려서 도서관에 봉사라도 하고픈데,,, 또 아이들 손 잡고 책 고르러 가는 재미도 쏠쏠 할..
작성자 : 김미영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549
민서랑 지내며 듣는 재밌는 얘기이야기 하나. 엘리베이터안에서...문에 그려진 그림을 보며 아래부터 하나씩 이름을 불렀다. "이건 거북이, 이건 사슴, 이건...???...오리" 함께 타고 있던 다른 아이가, "학!" 민서가 다시, "오리!" 내가, "민서야, 이거 오리 아니고 학이야." 민서가 바로 나를 쳐다보며,..
작성자 : 채현숙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452
광주에서안녕하세요. 저는 6,7세그리고 17개월 된 아기를 둔엄마입니다 저희 집은 경기도 광주인데 이곳에는 시립도서관말고는 느티나무와 같은 도서관이 없는데 느티나무 도서관을 저희집 아이들도 이용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시립도서관은 분위기가 너무 엄숙하고 무엇보다도 17개월된 아이를 데리고 ..
작성자 : 김미애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708
느티나무 홈페이지의 노래들심명화님, 반갑습니다. 구성이라면 가까이에 계시니 간혹 느티나무에도 오실 수 있겠네요. 구성에서도 한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께서 도서관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한 번 찾아오시면 자세히 알려드리지요. 홈페이지 음악에 대해서는 '툇마루' 게시판에 이미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홈페이지 ..
작성자 : 박영숙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507
홈페이지 음악요오늘 어린이 도서연구회 동화읽는 어른모임에서 이 사이트를 알려주더군요. 저는 구성에 살고 있어요. 이곳은 도서관도 너무나 멀고 이런 사설어린이 도서관도 없어요. 정말 환경이 열악하죠!! 이런 활동을 하시는 분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네요. 우리 어린이들이 너무나 행복해 할 것 같아요. ..
작성자 : 심명화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712
펌]어린이문화체험에도 돈이 든다?어린이날이 다가오니 세상의 시선들이 부쩍 어린이에게 쏠리는군여. 그러다 보니 방금 보았던 신문기사 역시나.... 근데 문화시대를 맞아 아이들 문화체험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니 퍽 안타깝지요. ------------------------- 어린이 문화 체험에도..
작성자 : 삐삐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8024
나누기에서 알립니다안녕하세요 나누기 동아리에서 알려드리는 글.. ☀안녕하세요.☀ ☆느티나무 어린이 도서관에 운영하고 있는 나누기 동아리에서.★ 5월5일날에. ‘나누기 장터’를 열까 합니다. 많은 참석을 기대합니다. ♣장소는; 현대성우 상가 뒤에 자리를 잡은 ..
작성자 : 정수인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7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