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느티나무도서관 3층에 북적북적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2024 지혜학교’ 첫 수업 때문이었는데요.

2024 지혜학교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인문 심화 프로그램입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홍기빈 소장님과 함께

‘21세기 경제학과 새로운 경제생활’이라는 주제로 지혜학교를 진행합니다.

첫번째 수업은 ‘살림살이 경제학’과 ‘돈벌이 경제학’을 비교하며 기후위기와 불평등이 심화되고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현실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일상의 변화를 일으키고자 경제 문제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느티나무도서관 지혜학교는 ‘연대경제’, ‘도넛경제’, ‘경제철학’을 주제로 총 12강 진행됩니다.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이웃들이 경제활동을 모색하고 실천하면서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경험, 관계, 신뢰와 협력 역량을 지역자산으로 축적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