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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NL 뉴스레터 16호] 내게 맞는 일을 찾아서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0-09-01 조회수 : 9,173

느티나무도서관 새 컬렉션 소식!
뉴웨이브 뉴라이브러리 뉴스레터 16호 2020.09.01

9월의 컬렉션: 내게 맞는 일을 찾아서

  • “‘하고 싶은 거 해봐.’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진짜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까?” 

  • “전공을 빼면 할 줄 아는것이 없어서 취직이 걱정입니다.” 

  • 쉼없이 일하는 사회에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주변 제약이 너무 많아요.”
     
  • “어떤 길이 나와 맞지 않는다면 언제 어떻게 알아차리면 좋을까요?” 

  • “고용될 것인가, 자립할 것인가?”

  •  “꿈을 포기하지 않고 현실과 타협하는 방법은 뭘까요?”

  • “좋아하는 일을 하면 삶이 달라질까요?” 

  • 잘하는 일을 해야 할까요,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까요? ” 
20대의 고민에서 컬렉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일과 삶에 대한 고민, 직업과 직장을 선택하는 저마다의 기준, 새로운 일과 일하는 방식을 접할 수 있는 자료를 모았습니다. 빠지면 섭섭한 사서의 컬렉션 코멘트를 공유합니다!
A 사서: <나는 왜 이 일을 계속하는가>컬렉션은 어느 지역 어떤 자리에 가져가도 사람들 주목을 끌었다. 제목을 보고 많은 사람이 자기 얘기라고 느낀다. 그 컬렉션은 그만둘 이유가 넘치는데 왜 못 그만두는지를 들여다봤다. 질문한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는 다를 것 같다. 
B 사서:  만족하고 지속할 수 있으려면 무슨 일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어떤 관계 속에서 어떤 과정으로 일하는지도 중요하다. “난 무슨 일 할까?”가 아니라 “난 어떻게 일하며 살까?”로 접근하자.
A 사서:  직업을 선택하는 본인의 기준을 돌아보는 데 참고할 자료가 있으면 좋겠다. 자기가 뭘 원하는지, 의미가 중요한지 조건이 중요한지, 적성에 맞는지는 어느 만큼 고려할 건지. 일의 철학을 다룬 자료도 찾아보고 싶다. 폴커 키츠는 『오늘 일은 끝!』에서 우리가 일하며 불행한 이유를 일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일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이 고민될 때 읽으면 좋겠다.
C 사서: 온라인 서점 검색창에 ‘좋아하는 일’이라고 치면 100권 정도의 책이 나온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도 괜찮을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는 게 실감난다. 어떤 책을 고를지 고민하다, 지속가능한 일과 삶을 다룬 책 신예희의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를 찾았다. 재치있는 목차에 작가의 경험이 가득 묻어나오는 조언이 가득하다. 
A 사서: 낮에 카페에서 일하고 밤에 글을 쓰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진심으로 하고 싶어 하는 일은 글쓰기다. 밤 늦게 책상 앞에 앉아 문장을 고민하며 괴로워하고, 다음날이면 일찍 일어나 카페로 간다. 일하기 위해서. 어느 날은 문예창작과 교수님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한다. “창작은 가난해야 하는 거다, 예술가는 가난해야 한다.” 창작에 덧씌워지는 가장 흔한 오해이기도 하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다. 그래서 가수이자 작가, 영상 감독인 이랑의 책 『좋아서 하는 일에도 돈은 필요합니다』이 반갑다. 
C 사서: 현재진행형으로 고민하는 20, 30대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자료는 문제를 보는 시각이나 경험, 배경지식, 문화 면에서 더 잘 통하지 않을까? 이 컬렉션이 취업, 직업, 직장과 삶의 고민에 대한 레퍼런스가 되면 좋겠다. 
창업, 부업, 사이드프로젝트 시작하기 막막하다면?

아이템 구체화부터 사업자 등록까지 함께 할 동료를 만나 보세요. 도서관이 회의실, 작업실을 내어주고 응원합니다. 막연히 구상만 하는 중이어도, 이미 시작하고 있는 사업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연말까지 꾸준히 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월에 한 번은 꼭 활동합니다. 직접 만날 수도 있고, 비대면으로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연말까지 꾸준히 함께 합니다. 
 첫 모임 9월 19일 (토) 늦은 1시
 문의 ☎ 070-7777-4687 
내가 만난 도서관을 소개할게!_Lib.log

느티나무도서관 브이로그를 공모합니다! 나만 알고 있는 도서관, 즐거웠던 순간을 영상으로 공유해 주세요.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웃들이 투표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날은 심사위원도 초대합니다. 가장 표를 많이 받은 분에게는 멋진 상품을 드립니다. 갤러리 속에 잠들어 있을, 혼자 보기 아쉬운 영상 환영! 커다란 효과, 프로그램과 장비는 필요 없어요. 도서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영상이라면 뭐든 OK!

첫 타자는 느티나무! 사서들이 도서관에 머물며 그때 그때 카메라에 담은 순간을 모았습니다. 다음 타자를 기다립니다. 
도서관운동의 파트너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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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새 컬렉션 작업중 https://stib.ee/dNb1

2호 6월의 느티나무 컬렉션 https://stib.ee/x4e1

3호 사서, 고생하는 사람들 https://stib.ee/hyg1

4호 물음표와 쉼표 변신 중! https://stib.ee/ESj1

5호 "사서, 만만찮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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