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에 부는 바람, 환대의 식탁을 차리다.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마을, 모두가 다정하게 일상을 나누는 마을을 꿈꾸는
마을 모임 ‘사이에 부는 바람’은 느티나무도서관과 함께 지난 토요일(4월27일),
발달장애 아동과 그 보호자를 초대하는 '환대의 식탁'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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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마을에서 경계 없이 다정하게'(홍세미 지음)에서 발췌한 문구들,
예쁜 꽃과 함께 정성껏 차려낸 테이블, 예쁜 화분과 함께 도서관 입구에 전시된
관련 컬렉션들이 열심히 환대의 메시지를 보내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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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의 식탁'에 함께 한 8가족은 도서관의 각 층'을 둘러보고, 함께 식사하고,
대화하고, 책을 보며 경계없이 다정한 마을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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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 부는 바람'과 느티나무도서관은 이후로도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과 그 가족이
이웃과 마을에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나눌 수 있도록 도서관과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둡니다. 환대의 식탁에서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