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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기부강연 07 "AI시대, 우리 아이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6-07-21 조회수 : 6

지난 토요일, 느티나무도서관 1층에서는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님께서 <AI시대, 우리 아이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기부강연을 진행했습니다. 

<AI시대, 우리 아이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미래 교육의 두 키워드,

오지랖과 심심함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날 아침부터 도서관 1층에는 질문게시판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미리 남겨주신 질문들과 현장에서 남겨주신 질문까지 많은 질문들을 남겨주셨습니다.
 


강연에 앞서 느티나무도서관의 사회를담는컬렉션 중 이번 강연과 공통점이 있는 두 컬렉션,

E5 가르치기 전에 배워야 할 것들과 E9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컬렉션을 먼저 전시했습니다.


강연의 시작은 반려동물 낭독회에도 참여하고 계시는 가혜님과 미유님의 낭독이었습니다.

" 그래서 어린 시절은 아주아주 중요해.
안에 사는 아이가 평생 잊지 못할 것들을 배우는 시기거든.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너의 안에는 그 아이가 살고 있을 거야.
(중략)
하지만 약속해줄래?
네 안의 아이를 언제나 아껴 주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겠다고.
왜냐하면 그 아이는 네가 어른이 되는 것을...훨씬 재미있게 만들어 줄 거거든!
멋진 어른이 될 널 응원하며, 헨리가. "

관장님께서는 AI와 한국 교육 시스템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현재 교육은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할 수는 있으나,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진정한 교육은 1인칭(체화된 경험), 2인칭(상호 존중과 관계), 3인칭(객관적 지식)의 균형이 필요하며, 자연과 몸, 그리고 커뮤니티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에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이 시작되었습니다.


Q. 한국 교육의 현실적 한계와 자연체험 중심 교육의 실효성이 궁금합니다.

이 질문에 대해 관장님께서는 AI 시대에는 기존의 3인칭 지식 중심 교육이 더 이상 경쟁력이 없으며, 공교육 전체의 변화를 위한 제도적 변화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Q. 아이들에게 우선순위와 가치판단을 어떻게 길러줄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관장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우선순위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시행착오를 통해 깨달을 수 있도록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Q. 부모 스스로가 1인칭 자아 성찰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어떻게하면 아이를 2인칭으로 존중할 수 있을까요?

관장님께서는 아이를 ‘나의 일부’가 아니라 ‘남’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며, 부모의 개입을 줄이고 자녀와 나 사이의 경계를 세우는 것이 필요함을 설명해주셨어요.

Q. 이미 성인이 된 자녀에게는 어떻게 독립과 경계를 설정하면 좋을까요?

이 질문에 관장님께서 막내를 독립시키며 겪은 경험을 공유하시면서 자녀의 건강한 독립을 위해 나와 자녀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부모와 자녀가 각자의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타인에 대한 관심인 오지랖과, 창의성의 원천인 심심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해주셨어요.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는 독립심을 어린이에게는 심심함을 경험하게 할 것을 조언해주셨습니다.


 

컬렉션

  • E5. 가르치기 전에 배워야 할 것들

    가장 관심 갖는 게 뭔가요? 물었을 때 부모들은 교육, 아이들은 진로를 꼽는 수가 많았습니다. 어른들은 자기가 사회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갈수록 확신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느끼죠. 그러면서도 지금의 학교와 입시 제도를 벗어나 미래를 상상하기가 어렵고 두려워서  변하지 않으려 하는 것 같아요. 불안을 누르고 미래를 합리적으로 상상하기, 진심으로 배움이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기,  다음세대에 대한 존중과 공존의 지혜를 배우기에 도움 될 자료를 모으려 애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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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9.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알파고로 시끌벅적했던 2016년,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일과 삶' 포럼이 열렸습니다.  그때 엮은 컬렉션이〈인공지능, 더 이상 SF가 아니다〉입니다.  2019년에 내용을 다듬어 〈로봇과 사랑할 수 있을까?〉로 컬렉션을 발전시켰습니다.    시간이 흘러 2023년, 더욱 강력한 인공지능이 등장했습니다.  새로운 질문들이 생깁니다.  인간은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왔을까? 알고리즘이란 게 도대체 무엇일까. 인공지능이 점점 더 정교해지는 시대,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내게 필요한 역량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건?   AI(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은 어떤 물음표를 갖고 있나요?  실마리가 되어줄 자료들을 모아〈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라는 제목으로 소개합니다. '이 자료도...!'하고 떠오르는 자료가 있다면 느티나무도서관 카카오톡 채널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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