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2일, ‘사회를 담는 컬렉션 워크숍’ 둘째날이
삼성역 미래에셋생명 대교육장에서 열렸습니다.
둘째날은 『마음의 사회학』 저자이시며,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인 김홍중 선생님과 함께 했습니다.
먼저, 참가자들이 신청서에 써주신 ‘기억에 남는 기사’에 대해서 한분씩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청서를 쓸 당시의 주요 이슈가 ‘메르스 확산’ 과 ‘신경숙 표절’ 이라서 그와 관련된 기사가 많았지만,
참가자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기사를 읽고 있었으며, 그 외의 여러 기사들이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김홍중 선생님의 강의에서는 개인의 마음체계가 사회적 현상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사회학적 관점으로 이야기하셨습니다.
생존주의라는 마음의 기재를 통해 우리사회를 이해할 수 있으며,
‘희망 없는 긍정’보다는 ‘긍정 없는 희망’이 더 나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한국인의 마음을 규정한 특수한 시대적인 상황(1894년 갑오개혁, 1950년 한국전쟁, 1997년 IMF 사태)과
그로 인해 형성된 한국인의 마음에 대해서도 언급하셨습니다.
‘사회를 담는 컬렉션 워크숍’ 세 번째 날은 8월 12일에 『책인시공』의 저자이자 사회학자이신
정수복 선생님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