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느티나무도서관 장서점검]
길고 길었던 장서점검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책꽂이를 흔들어 잠자는 책을 깨우고 묵은 먼지를 털어내었습니다.
보고 싶은 책이 더 많아지도록 층층마다 자료를 모으고 나누었습니다.
실제 자료와 홈페이지에서 보는 자료 상태를
똑같이 맞추기 위해
한 권 한 권 꺼내보며 살피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망가진 책도 솎아내고 라벨도 새롭게 붙였습니다.
쉬는 날까지 겹쳐 장서점검기간이 길어졌지요.
더운 여름, 책 한 권 보며 쉬고 싶은 마음에 느티나무를 찾았던 많은 분들~
빈 손으로 돌아가면서도 넉넉한 마음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느티나무도서관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남은 여름, 느티나무아래서 책 한 권 어떠세요? ^^
창문의 묵은 때도 닦아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바라 본 하늘이 더 없이 맑아보였답니다.
보고 싶은 책이 더 많아지도록 서가를 재배치하고 책 꽂을 자리도 마련했지요.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는지...함께 둘러볼까요?
뜰아래(B1)
2층에 있던 아동비문학 자료 가운데 그림책을 솎아내어 별채(서고)로 내렸습니다.
이제 자연, 과학, 사회를 주제로 담고 있는 그림책도 뜰아래에서 만날 수 있어요.
그림책을 찾기 쉽도록 저자이름표를 붙여두었습니다.
1층
- 추리소설은 한 곳에
:책 찾는 시간마저 아까운 추리소설매니아를 위해 한 곳에 모아두었습니다.
- 문학복본은 골방으로 : 문학자료 가깝게 복본을 두었습니다.
- 점자책, 오디오북은 더 눈에 잘 띄도록
: 출입구, 카운터 가까운 곳에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2층
- 땡땡의 모험에 있던 어린이 자료를 꺼내어
일반자료와 함께 주제별로 꽂아두었습니다.
- 땡땡의 모험은 깨알컬렉션 공간으로
: 여행컬렉션, 책마치(낭+독회)컬렉션
: 1층 골방에 있던 만화가 원두막으로~
조금 헷갈리신다고요?
각 층 카운터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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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는 장서점검.
방학을 반납하고 도서관으로 실습 온 5명의 예비사서!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에 나와 일손을 거들어 준
포스코 엔지니어링 직원분들!
의리(?)를 외치며 손길을 거든 청년자원활동가!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