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에 물음표를 던지다’ 2015년 느티나무도서관 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18일 어제는 ‘다른 게 틀린 건 아니잖아?’ 라는 주제로 네 편의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인종차별, 장애, 입양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나와는 다른 것에 대해 터부시하거나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것이 불편함을 빚어내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들을 향한 지나친 연민이나 동정, 안타까워함이
불편함을 만들어 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다르다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닌데 자꾸만 나도 모르게 ‘평범’이라는 낱말을
그들에게 들이댔던 것은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하기도 했어요.^^
비록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은 아니 였지만
영화를 보고 돌아간 사람들의 후기만큼은 찐~하고 따끈 했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이곳에 공유합니다.
비록 영화제에 직접 참가하진 못하더라도
집에서든, 도서관에서든 다시 한번 영화를 찾아서 보게 되는 후기가 되길 바라며...^^
동영상 제작: 강철진, 김윤나
*동영상에 흐르는 음악은 코니 텔벗(Connie Talbot)의 Beautiful World 입니다.
⦁ 디태치먼트, 토니 케이 감독 (97분)
[씨네21] 디태치먼트 ‘교사와 학생 사이의 대립’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76799
⦁ 피부색깔=꿀색, 융 로랑브왈로 감독 (75분)
[네이버영화] 매거진, 스페셜 리포트 ‘우리가 기억해야할 입양인들의 이야기’
http://movie.naver.com/movie/magazine/magazine.nhn?nid=2004
⦁ 반짝이는 박수소리, 이길보라 감독 (80분)
[씨네21]소리가 들리지 않는 세상의 사람들 <반짝이는 박수 소리>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79666
⦁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85분)
[시사IN]나와 당신의 ‘운수 좋은 날’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162
* 이후 영화제 일정이 궁금하다면? http://me2.do/xtXHqRaK
21일(금) 로맨스, 청춘의 전율물?
22일(토) 행복할 권리는 인간만의 특권?
*예비사서 유재엽, 황홍주, 황유정님,
심야극장 영화선정에 참여하고 있는 임지현님
청(소)년 동아리 발칙한, 꿀떡에꿀떡,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오수민님이 영화제 스텝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