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첫 모임을 시작한 '느티나무 수선단!'
망가진 옷을 고쳐보고, 자투리 천으로 새로운 물건도 만들어보면서 의류 쓰레기를 줄이는 데 마음을 보태는 모임입니다.

지금까지의 수선 기록, 함께 보실까요?
파란색을 좋아하는 숙 님은 옷에 달려 있던 가짜 주머니에 자투리 천을 덧대, 쓸모를 확 높였습니다.
그리고 소매에는 파란 체크무늬 원단으로 포인트를 더했어요.

패션디자이너가 꿈인 윤 님은
옷장에 보관 중이던 평범한 맨투맨의 옆을 과감히 잘라 '요즘 유행' 핏으로 변신시켰습니다.

('윤'의 새로운 작업을 슬쩍 공개하자면: 엄마가 버리려던 원피스 급히 꺼내와 토트백 만들기)
재봉틀은 처음이라던 경 님은, 바늘 끼우는 방법부터 땀 길이 조절하는 법까지 차근차근 배우시더니
깔끔하게 바지 길이 줄이기에 성공!

뜰아래에서 어린이들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은 나머지 위기를 맞은 코알라는
어떤 날에 깜짝 참여한 수선단원 '준'의 과감한 바느질로 금세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이렇게, 수선단 모임이 하루하루 열릴 때마다 느티나무 수선단 '수선일지'에는 기록이 하나씩 쌓여가고 있습니다.
수선단 기록이 궁금하다면, 3층 물음표와 쉼표 한가운데 서가에서 펼쳐보세요! :)

격주 수요일 오전 10시 반, 토요일 오후 3시마다 뭐든 수선해보고 싶은 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수선단원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수선해보고픈 무언가와 함께 공방에서 만나요!
p.s. 자투리 천으로 '준'이 직접 만든 삼각이와 사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