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농부시장을 즐겁게 마친 베짱이농부들은
슬슬 추워지는 날씨에 맞춰 밭을 정리하고, 가을 작물을 새로 심었습니다.
배추, 부추, 무, 청경채...
다양한 모종과 씨앗을 심기 전에,
어떤 작물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지 고민하며 섞어짓기*를 하고,
* 생장기간이 거의 같은 두 가지 이상의 작물을 동시에 같은 땅에 재배하는 농법. 혼작.
원래 심어져 있던 작물들 수확도 부지런히 했습니다.
봄에 심었던 토란이 알알이 나오고,
┗ 미니 우산 같은 토란잎
아기 피망도 열리고!
참, 분해정원에서 점점 완성되어 가는 퇴비 관리도 꾸준히 했습니다.
┗ 퇴비 만들기의 핵심, '뒤집기' 작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