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목) 2시,
<손골 수리수리>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손골 수리수리
올해 5월부터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며
마을작업장 월든이 새롭게 바뀌었어요.
여러 주민주체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민간자원순환 거점을 조성하고,
거점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손골 수리수리'라는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달마다 여러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내부 공간은 '리사이클링 카페', '마을공유물품센터' 등!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누고자
많은 공을 들여 인테리어도 진행했습니다.
그런 공간의 개소식을 축하하고자
마을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모여주셨어요.
돌아가며 이야기를 나누고,
마을작업장 월든의 대표인 신상철 목수님과 함께 공간 곳곳을 둘러보고, 사용법을 들어보았습니다.
손골 수리수리! 이렇게 사용해요
① 망가져도 괜찮아 수리가게
망가진 물건을 버리기 전에, 고쳐 쓸 수 있다면?
수리를 의뢰할 수 있고, 직접 공간의 장비를 사용해 수리해볼 수 있습니다.
수리 비용은 '기본 수리비 5,000원 + 부품비'로 끝!
② 별의별 마을 창고
한 번 쓸 물건을 새로 사면 낭비인 것 같고,
급하게 필요한 물건을 구할 방법이 없다면? 손골 수리수리 <마을 창고>를 찾아주세요.
행사 테이블, 의자, 파라솔, 천막, 사다리, 용접기부터 시작해서 집에는 구비해두기 어려운 각종 공구까지
이름 그대로 '별의별' 물건이 모여 있습니다.
③ 리사이클 카페
올 한 해 목공/재봉틀 워크샵, 수리 원데이 클래스, 커피박/태양광 사업단 등
여러 활동을 하며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리사이클 카페에서는 이런 모임을 쭉 이어갈 수 있도록
세미나 공간과 필요한 장비를 제공합니다.
여러 소모임에 함께 참여해 보세요.
④ 분리수거함 운영
어떻게 버려야 할지, 어디에 버려야 할지 막막했던 물품들이 있습니다.
손골 수리수리에서 마을 곳곳에 분리수거함을 비치했어요.
수거하는 품목은 폐의약품, 폐전선, 폐건전지, 우유팩(꼭! 세척, 건조해서) 네 가지!
마을작업장 월든(동천로 333)과 더불어 용인시 수지노인복지관(포은대로 435),
목양교회 숲속 도서관(고기로 67번길 31), 신협 어부바카페(수풍로 107 1층)에서 수거하고 있으니,
이 품목들이 잘 버려지고, 다시 재사용될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 주세요.
▶ 손골 수리수리 블로그에서 확인하기: https://blog.naver.com/coopnp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