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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iM증권과 함께하는 책으로 전하는 안부, 책안부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5-03-28 조회수 : 799

3월, 느티나무도서관은 '책으로 전하는 안부(책안부) ' 라는 이름으로 이웃과 만나고 있습니다.



작년, 골목히어로 장정석 선배님이 운영하시던 가게를 정리하며 가지고 있던 한복천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고운 색의 한복천이 느티나무 메이커스, 그엄그딸 김난희 님의 손을 거쳐…




이웃에게 안부를 전할 예쁜 가방으로 재탄생했답니다.





배달을 나가기 전, 이웃에게 어떤 책을 전해야 할지, 어떤 도서관 소식을 전해드릴지 많은 고민을 하며 가방을 채워 봅니다.
재미있게 읽으실지,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한 주제인지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고민을 하며 가방을 싸고, 이웃에게 전할 편지도 쓰다 보면?




어느새 책안부를 전하러 가는 목요일이 (집중업무일) 됩니다.

매주 목요일 책 배달에는 자원활동가 우리 & 선재 님도 함께해 주고 계신데요.
조심조심 문고리에 책안부를 걸고, 책을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하는 도서관의 마음까지 몰래 문앞에 두고 옵니다.

이제 느티나무가 보낸 편지에 돌아온 답장을 확인해 볼까요?

답장이 많이 돌아오진 않지만 잘 살펴보면!





보물 같은 답장이 있어요.




이렇게 읽고 싶은 책을 적어주신 분들도 계세요.

SF? 큰 글자 책?
읽고 싶은 책을 적어만 주시면, 최대한 맞춰서 나갑니다!

돌아온 답장은 소중하게 보관해요.





느티나무도서관은 3월 한 달 동안, 이렇게 이웃과 안부를 주고받았습니다.
4월에도 책으로 안부를 전하기 위해 24통 여기저기를 누빌 예정이랍니다.
고운 한복천으로 만든 가방을 든 누군가를 도서관 근처에서 본다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느티나무도서관의 모든 활동은 여러분의 응원(후원) 으로 이루어집니다.

응원하기 ▶ https://m.site.naver.com/1EOXo     



글. 예비사서_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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