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데이를 3일 앞두고, 수지고 학생 세명이
담임선생님께 선물할 빼빼로와 쿠키를 만들고 있습니다.

웹툰 작가가 되고픈 '윤아'는 도서관에 있는 만화책을 다~ 읽어버렸고,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지아'는 3층 공방 재봉틀에 대한 무한 애정을 피력합니다.


요 친구들을 따라 느티나무에 처음 온 '선웅'이는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되고 싶다네요.
말을 어찌나 맛깔나게 잘~하는지, 뭐든 커뮤니케이트 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지리 담당 선생님을 위해 한반도 쿠키까지 만드는 센스까지!

잠깐 사진찍으러 부엌으로 놀러간 3층 담당 사서는 눌러앉아 한참동안 수다를 떨어버렸네요.^^
완성된 쿠키를 제 손에 건넬 땐 감동감동~~
요 아해들 덕에 눈과 귀, 마음까지 흐믓해졌답니다.
이렇게 도서관의 토요일 밤이 깊어갑니다.
참! 부엌 오븐 또한 아~주~ 오랜만에 열일했답니다.
이처럼 3층 동네 부엌(공방두요~!)은 누구나에게 열려있습니다.
만들고, 실험하고, 뭐든 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언제든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