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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하철서재] 26년 상반기 지역서점 추천도서 전시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6-05-07 조회수 : 92



동천역, 정자역, 광교중앙역 신분당선 세 개 역사에서 운영하는 열린도서관,
'경기도지하철서재'에 지역서점 추천도서를 전시했습니다.


올해는 책방지기님들이 추천한 도서 중 한 권에서 한 구절도 골라주셨어요.
어떤 책방, 어떤 책, 어떤 구절이 모였는지 소개합니다!



 [정자역] 모멘츠 | 빈칸놀이터 | 사각사각 책방 




■ 모멘츠 

  

'읽기'와 '기록'에 집중하고 있는 경기도 안양의 지역서점, '독서도구점 모멘츠'입니다.
관련된 책과 기록하는 문구를 함께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미묘한 메모의 묘미』, 『쓰는 만큼 내가 된다』 등 '기록'을 주제로 하는 책부터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처럼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에세이까지 다양한 책을 추천해주었어요.

 

『메모의 순간』김지원(오월의 봄)
어떤 텍스트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단지 배울점을 찾고 흡수하기 위함이 전부가 아닌, 그것이 어떤 –나조차도 몰랐던- 세계와의 불화, 어긋남을 감각하게 되는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빈칸놀이터 

  

여행자들을 위한 요소를 더하는 장소,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독립서점입니다.
『공간 인간』, 『나는 일상에서 영감을 주웠다』를 포함해, 도시, 건축, 여행, 성장,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하는 책들을 추천해주었어요.


『비범한 평범』조수용(매거진 B)
중요한 것은 평범한 아이디어를 비범하게 이어가는 일입니다. 내일 세상을 바꾸지 못하더라도 오늘의 질문과 시도가 모이면 언젠가 길이 될 거라 믿습니다.



사각사각 책방

  

필사를 통해 느리지만 깊이 있게 책을 읽는, 의왕시의 필사 전문서점 사각사각 책방입니다.
『막막한 독서』, 『나는 세계와 맞지 않지만』, 『슬로우 슬로우』처럼 천천히 오래 읽으며 ‘나다움’을 찾아갈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빵과 시』안미옥(아침달)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생각한다. 시를 쓸 땐 이 마음이 크다. 내가 한 번도 써 본적 없던 형식으로 써보고 싶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던 태도로 써보고 싶다. 세계를 대하는 태도,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 시를 대하는 태도, 태도가 새로우면 시는 저절로 새로워진다.




 [동천역] 마음이음 | 북살롱벗 | 탐조책방 




마음이음

  

책과 마음을 이어, 사랑이 되기를 바라는 공간, '책방 마음이음'.
『마음 쓰는 밤』, 『슬픔의 틈새』를 비롯한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언폴드』 김경주(후즈갓마이테일)
때가 아니면 작은 것에도 쉽게 넘어지지만, 때가 되면 작은 것조차 디딤돌이 되어 나를 돕는다.



■ 북살롱벗

  


책을 벗삼아,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그로인해 연대되는 공동체적 취향을 찾아가는 소셜 북스토어, ‘북살롱벗’.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저에게 재능이 있나요』 등, 감정과 관계, 혹은 ‘나’를 돌아봄직한 책들이 모였습니다.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줄리언 반스 (다산북스)
그럼에도 오랜 세월 당신이 우리의 관계를 기쁘게 여겼기를 바란다. 나는 분명히 그랬다. 당신이 있어서 나는 즐거웠다. 사실 당신이 없었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 탐조책방

  


작년 광교중앙역 지하철서재에서 북토크를 진행했던 국내 1호 탐조 전문서점 ‘탐조책방’.
『내가 새를 만나는 법』, 『버드와처』 등 탐조에 처음 관심을 갖는다면? 참고하기 좋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이원영 (교보문고)
북극버들의 강인함은 크고 곧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작고 비틀림에서 비롯된다. 땅에 바짝 엎드려 몸을 휘고 뒤틀어 자라지만, 그 안은 누구보다 꿋꿋하고 단단하다. 아무리 거센 바람이 불어도 움직이지 않는다.
어떤 해에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어떤 해에는 눈 속에 완전히 묻히기도 하지만, 세포 속엔 여전히 생명이 살아 숨 쉰다. 




 [광교중앙역] 모퉁이 책방 | 잘될 거야, 책방 | 좋은 날의 책방 




■ 모퉁이 책방

  


동네 어귀에 있는, 쉴 만한 모퉁이돌 같은 책방이 되기를 바란다는 ‘모퉁이 책방’.
『그냥, 경주가 좋아서』, 『조금씩 밝아지는 중입니다』 등 쉼, 여행 등을 주제로 하는 주제부터 『이해보다, 느끼는 일』과 같이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책들을 함께 소개합니다.


『나를 살리게 하는 빛 격려』해니 외 (마움공감)
"모르는 게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어. 나는 처음부터 배울 수 있거든."



■ 잘될 거야, 책방

  


책과 사람, 콘텐츠를 소개하는 동두천의 작은 책방, ‘잘될 거야 책방’.
모두가 잘 되길 바라며, 『괜찮아 다 괜찮아』, 『좋아 보여서 다행』, 『상처의 쓸모』 등 위로를 던지는 책을 소개합니다.


『괜찮아 다 괜찮아』허연, 임찬미 (고래의숲)
생은 모두 간절하다. 그래서 우리는 친절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매일매일 자기와의 싸움을 견디고 있기 때문이다.



■ 좋은 날의 책방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성남시의 지역서점 ‘좋은 날의 책방’.
『나쁜 책, 금서기행』, 『한자의 기분』을 포함해, 매달 서점 손님이 고른 책들을 모아 추천했어요.


『신이 떠나도』윤이나 (유유히)
괜찮다면 괜찮았다. 재발의 가능성을 안고 살아가겠지만 주아는 삶에는 원래 완치란 없다는 걸, 대부분의 인간은 회복을 향해가는 길을 걷다가도 헤매느라 다시 상처 입고, 그러다 또 다시 나아지는 방향으로 걷곤 한다는 걸 배워가는 중이었다.




각 서점에서 골라준 '책 속 한 구절'은 정자역 지하철서재에 실물로 전시됐어요!
새로 들어온 책 많이 이용해 주세요~ :)

다 전시하지 못한 책은 6월, 2차로 전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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