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화요일, ‘동안’ 두 번째 모임을 가졌어요.
'동안', 나이보다 어린 얼굴을 가진 이들의 모임.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동안’은 새로 만들어진 그림책 독서회 이름 입니다.
사실~ 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멤버들 모두 동안이긴 하네요.^^
‘동화책을 안 사람들’ 이라는 의미로, 장우현님이 제안한 이름을 모두 수용하며 독서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가져와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어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크리스티앙 볼츠 지음)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김미혜 글; 최미란 그림)
나는 고양이라고 (사노 요코 지음)
숲으로 간 코끼리(하재경 지음)
생각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지음)
도착(숀 탠 지음)
지금은 안돼,버나드(데이비드 맥키 지음)
그림책이 가지는 매력인 의미의 확장 가능성을 다시 느끼며, 죽음, 교육, 다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다음 모임부터는 그림책과 함께 이론서도 읽기로 했답니다.
'그림책의 힘(가와이 하야오, 마츠이 다다시, 야나기다 구니오 지음)'과 '어린이와 그림책(마츠이 다다시 지음)'을 읽고 와서 이야기하기로 했어요.
물론 소개하고 싶은 그림책을 가져와 나누는 것도 하기로 했고요.
‘동안’은 열려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10월 6일 10시에 서고로 오셔서 3번째 모임부터 함께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