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바람, 물, 햇살이 키운 진짜 채소 이야기
FARM-PARTY 팜파티

 

지난 5월 27일, 박기현 농부 농장에서 팜파티가 열렸습니다.

도시-농촌을 잇는 베짱이 농부 10명이 오전에는 일손돕기를 하고, 오후에는 팜파티를 준비했습니다.

바쁘고도 즐거웠던 하루를 공유합니다.

 

 

 

오전에는 부추 종자가 심어진 하우스에 5cm 두께로 왕겨를 깔고, 종자로 사용할 부추 알뿌리를 다듬었습니다.

왕겨는 흙의 수분 증발과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고 팜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비가 와, 파티장을 왕겨를 깔았던 하우스 내부로 바꿨습니다.

무대와 테이블 배치부터 다시 고민했습니다.

웰컴보드와 농산물 전시대, 무대와 테이블 세팅, 하우스 내부 장식...

할 일이 무척 많았지만 베짱이 농부들은 한 마음으로 파티 장소를 꾸며나갔습니다.

 

 

파티 초대손님들과 함께 박기현 농부님의 농장을 둘러보았습니다.
토크 시간에는 '나는 이로운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친환경 농업을 이어가는 박기현 농부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손성수 셰프님이 농장에서 갓 수확한 부추를 넣어 만든 빠에야를 맛있게 나눠먹고, 느티나무밴드 안재명 님의 노래 선물도 즐겼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농산물 꾸러미를 선물로 드리며 팜파티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팜파티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

 

베짱이 농부의 후기 자세히 보기! >> https://yll.or.kr/archive2023/?vid=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