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금요일 오전 느티나무 풍경입니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07-04-21 조회수 : 6,303

요즘 느티나무 누리집에 들르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누리집에서 봤다고 마을사랑방같은 모꼬지도 물어오고,
독서회나 책또래같은 동아리활동을 궁금해 하는 분들도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멀리 있어서 느티나무에 놀러가기는 어렵지만 마음은 보낸다며
우편으로 팩스로 '후원신청서'를 꼼꼼하게 적어서
보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멀리 계신분들, 금요일 오전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사진 몇장 올렸어요.



좀 복잡하지요. ^^
왼쪽에는 견학을 와서 얘기중이고,
가운데 사랑방에서는 금요독서회 모임을 하고,
오른쪽은 이야기극장팀이 자원활동가교육-워크샵을 하고 있지요.
안 보이지만
사진사 왼쪽에서는 뜯어진 책을 고치고 있고,
바로 앞에서는 화요일 이용자서비스 실무 워크샵에 못온 분과 김재향 사서가 얘기중이지요.



'청주 아이파크아파트문고'식구들과 강영아 사서입니다.
청주에서 용인 수지까지. 아침 일찍 나서서 오시느라 애쓰셨어요,
느티나무를 보고 '자원활동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되었다니 저희도 반갑네요.
'청주 아이파크아파트문고' 여러분! 또 놀러오세요. 화이팅~



금요독서회 식구들입니다.
뒤에 견학팀도 조금 보이네요.
몇 주전부터 돌아가면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웃음소리가 들리다가 갑자기 조용해지는 걸 보면,
뭔가 재미있기도 하고 심각해지기도 하나봐요.



이야기방입니다.
좁은 이야기방에 엉덩이 닿게 바짝 다가앉아
슬라이드를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사진을 찍느라 잠깐 이야기방에 불을 켰어요.
이야기극장팀에 새식구들이 보이네요.
이제 곧 수요 이야기극장 시간에 볼 아줌마들입니다.
그날 모두 크게 박수 쳐줄까요! 힘내라고~~



책고치는 아줌마들입니다.
이날은 2명이 못 왔어요.
한 사람은 아프고,
한 사람은 운전면허쯩! 딴다고 잠시 휴가중이지요.
이번 주부터 월요일에도 책고치는 모임이 있어요. 새식구들이지요.
곧 더 많은 책들이 말끔해져서 이용자 손으로 가겠지요.



금요독서회 모임이 끝나고,
바로 '젤코바'라고 독서회 연합 모임이 있었어요.
그새 샥하고 바뀌었지요.
의논할 내용은 '어린이날, 김밥잔치!'
올 김밥잔치도 기대되네요. 와~~ 먹고 싶다. 우리 그날 실컷 먹자고요~~


아이들이 올 시간쯤 되어서 비가 내렸어요.
비가 오면 아이들은 도서관을 놀이터로 바꾸어버리기도 하지요.
잠시 나갔다 들어오면서
녀석들이 많겠지하고 갔더니 썰~~렁!
그새 비가 그쳐서 다 나갔더군요.
아이들과 도서관은 다음 기회로 돌릴게요.

그럼. 여기까지 금요일 오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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