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아이들의 졸업과 세월호 2주기가 다가옵니다.
2014년 도서관 안에 마련되었던 분향소 앞에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수많은 추모의 글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용인시민들의 모임'에서
일상에서 세월호를 기억하고자
'기억의 자리, 아이들의 교실'을 도서관 한켠에 마련했습니다.
2014년 부터 차곡차곡 스크랩 해 온 세월호 관련 기사와 컬렉션도 함께 놓아둡니다.
잠시 이 자리에 앉아 세월호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어떤약속으로 남아야 할지
아이들을 기억하는 당신의 흔적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