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극단 소리숲>에서 올리는 7월의 작품 <굿닥터>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굿닥터>입니다. 

토니상, 골든글로브상, 퓰리처상 등 각종 트로피를 휩쓸며 브로드웨이의 전설로 불리우는 작가 닐 사이먼! 그가 러시아 작가 안톤 체홉에 대한 존경심으로 체홉의 단편을 각색한 <굿닥터>입니다. (이 작품에 대한 세계인의 사랑은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알 수 있죠.) 

이번 공연에 올릴 에피소드는 전체 중에서 특별히 고른 4컷입니다. (재채기 / 가정교사 / 치과의사 / 의지할 데 없는 신세)

살면서 사건은 항상 예고 없이 일어납니다. 그 안에서 누군가는 웃고 화내고, 누군가는 울고 또 누군가는 사면초가에 빠져있죠. 지켜보는 당신은 지금 누구와 닮아있나요? 장관? 잡초팀 직원? 줄리아나? 목사님? 조수? 의지할 데 없는 여자? 아니면 지점장? 

또 하나의 선물을 드립니다. 극과 극 사이를 채워가는 피아노 연주. 이 음악은 또 우리의 가슴을 어떻게 만져줄까요?

<낭독극단 소리숲>에서 드리는 7월의 선물 <굿닥터>입니다. 

가볍게 왔다가 하나 주워가시지 말입니다.

일시: 7월 20일 (토요일) 저녁 6시30분

장소: 느티나무 도서관 (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