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올까요? 아마도 오늘 내린 비가 봄을 빨리 오라 부르겠지요^^
지난 포럼에서는 한국민예를 사랑한 야나기 무네요시에 관해 최 범 님과 함께 했었습니다.
식민지 시대에 일본인의 한국사랑에 대한 생각이 한 가지로 정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야나기를 통해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3월 독서포럼은 우리의 영원한 사랑이며 숙제이기도 한 십대 아이들과의 관계에 대한 책을 읽습니다.
청소년 상담사 남미경 님께서 함께 해 주십니다.
골라주신 책은 “엄마는 날 몰라”입니다.
십대시기를 “새로운 자기 인식과 관계의 확장”이라는 측면으로 본 책으로 ‘아주 잘 쓴 책은 아니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고, 반면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라 소개해주셨어요. 책은 주로 십대 딸과 엄마 사이의 이야기지만 아들에게도 적용되는 것들도 많아 보입니다.
십대! 영원한 숙제이긴 합니다만, 독서포럼에는 가볍게 같이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준비하겠습니다.
# 장소: 이우생협(010-9492-8675)
# 이끔이: 남미경 님
# 함께 읽을 책: 테리 앱터, 윤정숙 옮김,『엄마는 날 몰라』(신원,2007)
# 읽어보면 좋을 책들 ;
- 십대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바버라 스트로치, 해나무)
- 우리들의 10대들은 도대체 왜 그럴까? (데이비드 월쉬,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출판부)
- 개성의 탄생 (주디스 리치 해리스, 동녘 사이어언스)
<책소개> 출처: 교보문고
이 책의 저자는 20여 년 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해답을 제시한다. 특히 사춘기 십대 딸과 엄마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딸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풀어냈다. 덕분에 딸의 입장에서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